타임스퀘어, 템퍼리런던 지분 과반 인수

2023-11-29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UAE에서 브랜드 강점을 배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

Image
템퍼리런던의 두바이 몰 매장



영국 패션 브랜드 템퍼리런던(Temperley London)의 지배 지분이 두바이에 본사를 둔 타임스퀘어 그룹(Times Square Group)과 그룹 투자 부문인 룩수트 캐피털(Luxutte Capital)에 매각되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브랜드의 강점을 배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브랜드 창립자 앨리스 템퍼리(Alice Temperley)는 여전히 브랜드에 대하 창의적인 경영권을 갖고 있으며, CEO 루카 도니니(Luca Donnini)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타임스퀘어 그룹의 리테시 펀자비(Ritesh Punjabi) CEO는 중동과 전 세계에서 럭셔리 리테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향후 경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템퍼리런던은 그동안 힘든 시기를 겪어왔다. 브렉시트 및 팬데믹과 같은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었는데, 특히 후자는 봉쇄 조치로 인해 브랜드 매출의 원동력이 되는 파티, 레드카펫, 특별 행사 및 결혼식이 모두 취소되었다는 점에서 매출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타임스퀘어의 새로운 대주주가 된 리테시 펀자브는 "템퍼리런던과 앨리스와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하는 것은 타임스스퀘어 그룹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다. 우리는 두바이와 영국을 넘어서는 유산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의 럭셔리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환경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두바이의 중심부에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우리는 최적의 기회를 얻었으며, 두바이가 세계 무대에서 럭셔리 리테일의 등불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UAE는 템퍼리런던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두바이 몰과 아부다비의 갤러리아 알 마리야 아일랜드에 새로 오픈한 부티크 등 최고의 럭셔리 리테일 지역에 부티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학장 계획에는 런던에 템플리 런던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Image
템퍼리런던의 창립자 디자이너 앨리스 템퍼리



영국 출신 디자이너 앨리스 템퍼리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와 RCA에서 교육을 받은 후 2000년에 브랜드 템퍼리런던을 설립했다. 그녀는 "이번 제휴로 템퍼리런던 컬렉션이 가방, 신발, 레디투웨어, 액세서리, 수영복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타임스퀘어 그룹과의 새로운 여정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랍에미리트에서 아랍권 국가는 물론 더 넓은 지역의 충성도 높은 고객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템퍼리런던 CEO 루카 도니니는 "강력한 자금 지원과 재무 구조조정을 통해 공급망 관리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럭셔리 리테일 환경에서 타임스퀘어 그룹의 명성과 리테일 경험이 템퍼리런던의 향후 확장에 핵심이 될 것이며, 다양한 제품 라인에 대한 완전한 라이프스타일 표현과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