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스라운지(FSL), 성황리에 마쳐

2023-11-27 이은수 기자 les@fi.co.kr

바이어·참가자 1:1 매칭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중 섬유기업 참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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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사이트>가 선보이는 ‘2023 패션·소스라운지(Fashion Source Lounge 이하 FSL)’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FSL은 <패션인사이트>가 새롭게 성장하는 패션기업의 소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수요 맞춤형 B2B 컨벤션으로 패션인사이트(발행인 황상윤)와 대구섬유마케팅센터(센터장 류재욱)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조정문)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3 FSL은 <패션인사이트>가 그동안 전시회를 주관한 노하우를 살려 대구, 경기, 서울 등 섬유산업이 특화된 우수 소재 및 제조기업과 중국 섬유기업이 합류해 국내 패션기업과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업체 모집, 바이어 초청, 1:1 매칭 상담으로 구성, 이를 위해 참가 기업의 선호 바이어를 사전에 조사해 기업 담당자와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실제 이번 전시회는 기능성과 패션성이 뛰어난 국내 소재 기업과 중국 섬유기업,  디지털 프린팅 기업 등 30개사가 첨가했다. 참가 기업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베이징리더십컨설팅(GFS),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에코섬유융합연구원, 프린온텍 등이다. 특히 화섬, 면방 등 선도 소재 기업이 참가, 바이어가 요구하는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소재와 섬유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최신 소재와 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FSL에 방문한 바이어들은 참가기업들과의 의미있고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 친환경 소재와 고기능성 소재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비즈니스 확대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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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4~25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패션소스라운지(FSL)



◇ 대구 DMC, 회원사 전시 지원 빛나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회원사들의 전시 지원사업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 DMC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3 패션소스라운지(FSL)’에 참가, 13개 회원사들과 함께 공동관으로 참가해 패션 브랜드와 실질적인 상담을 벌였다. 참가 소재기업이 만나고 싶어하는 패션 브랜드 바이어를 사전 조사해 소재기업 담당자와 1대1 매칭 상담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에 대구 DMC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소재기업은 △대영패브릭 △한솔에코 △세양섬유 △엠앤에프컴퍼니 △동극아이엔씨 △티지에스 △우정무역 △백산자카드 △화이트텍스 △해성 △해원통상 △자인 △에이펙스 등 13개사다. 특히 DMC 회원사 13개가 평균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다.


그 중에서도 에프앤에프, 인동에프엔, 위비스, 시선인터내셔널, K2코리아, 무신사, 크리스에프앤씨 등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만족스러웠다는 평이다. 또한 FSL에 방문한 바이어는 스포츠,  바지, 아우터 소재가 주력인 해원통상, 엠앤에프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면교직에는 화이트텍스, 폴리 리사이클, 감량소재로는 동극아이엔씨 소재 기업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재욱 대구섬유마케팅센터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회원사들이 사전조사를 통해 미팅을 원했던 국내 패션기업 바이어와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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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현장모습



◇ 中 GFS, 바이어 눈길 톡톡


올해에는 중국 그린패션소사이어티(Green Fashion Society 이하 GFS)에 소속된 대표 섬유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이들 기업은 친환경 소재와 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여 국내 바이어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전시된 3M, 상하이 췬더(群德), 난퉁(南通) 둥이(?屹), 항저우 밍천(明晨)은 모두 GFS의 대표 기업이다.


3M의 혁신적인 친환경 보온 소재는 단연 아웃도어, 캐주얼 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하이 췬더에서 출시한 COOL-FRESH® 시리즈 제품과 난퉁, 동이의 대표 제품은 모두 지속 가능한 소재를 스포츠 아웃도어 및 패딩 원단에 적용해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항저우 밍천에서 개발한 친환경 기능성 니트 원단은 여성복 브랜드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추가 미팅을 진행했을 정도다.


장진 베이징리더십컨설팅 대표는 “한국 브랜드를 정확하게 매칭하는 프리미엄 전시회로, 브랜드 매칭에 있어 FSL의 높은 효율성을 높이 평가해 전시회 참가를 진행하게 됐다” 며 “GFS가 FSL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더 깊이 협력해 한국 패션기업에게 지속 가능한 패션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패션·소싱 매칭 B2B 전시회로 각광


이번 FSL은 중국 기업의 참가로 기존 메이저 패션기업뿐만 등 여성, 스트릿 캐주얼, 포멀, 애슬레저 등 브랜드 관계자들 방문이 잇따르며 패션·소싱 매칭 B2B 전시회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선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항저우 밍천에서 개발한 친환경 기능성 니트 원단이 기대 이상이었다. 이번 FSL에서 좋은 파트너사를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리젠에 이어 소로나까지 친환경 소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소로나 원사를 개발한 중국기업이 참가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시장 내 좀 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지식포럼이 양일간 진행됐다. 24일 첫날에는 종합광고대행사 위씨가 ‘진짜 뜨는’ 바이럴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인 25일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유명한 와디즈에서 스몰 브랜드의 스케일업 성공 방정식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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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패션소스라운지에 처음으로 참가한 중국 그린패션소사이어티(G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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