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시장 세대교체...그 중심에 ‘쿠론’이 있다

2023-09-07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6일 리브랜딩 포문 여는 23FW 프레젠테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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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론이 전시장 형태로 꾸민 공간에서 변화된 쿠론을 알리는 23FW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지난 6일 성수동 키르스튜디오에서 리브랜딩을 알리는 23FW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쿠론의 프레젠테이션 이름은 ‘멘탈 스컬쳐(Mental Sculpture)'로 새롭고 압도적인 일상의 상징으로의 탐험을 의미한다.


이날 쿠론은 모순적인 것들의 대비에서 오는 '상충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이를 관람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공간을 전시장 형태로 꾸몄다. 공간 전체를 하나의 구조로 인식하고 그 안에 제품, 인물, 텍스쳐(질감) 등을 조각의 일부로 표현한 것. 여기에 메탈, 실버 소재로 제작한 조형물을 배치해 앞으로 쿠론이 보여줄 다양성을 개인의 경험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1층은 쿠론의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뉴 트렌디’의 주력상품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대형 메탈 조형물이 설치됐다. 쿠론은 이번 시즌 컬렉션을 크게 ‘뉴 클래식(NEW CLASSIC)’과 ‘뉴 트렌디(NEW TRENDY)’로 이원화 전개하고 있다. ‘쉐이퍼 숄더백’은 1960년대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물, 조형물에서 영감을 받아 언발란스한 형태의 기하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2층 전시 공간에서는 쿠론이 리브랜딩을 위해 영감을 받았던 것들을 조형물로 시각화했다. 바닥과 벽을 메탈 느낌으로 채우고, 메인 공간에는 비정형 반사 소재의 원형 조형물을 배치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투영하도록 연출했다. 또 2층에는 쿠론의 23F/W 주요 아이템인 파사드, 테넷, 하디드 백도 한 자리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파사드 백’은 볼드한 사각장식으로 모던함을 강조한 제품이며 ‘테넷 백’은 사선 절개라인이 매력적인 숄더백이다. ‘하디드 백’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유니크한 비정형 라인이 돋보이는 쿠론의 ‘뉴 트렌디’ 컬렉션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전시장 한편에 ‘눈(EYE)’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 존을 마련했다. 영상은 쿠론의 ‘뉴 트렌디’ 컬렉션의 캠페인 이름인 ‘커먼 아이즈(Common Eyes)’에서 착안, 쿠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조각(프레젠테이션 공간)들을 탐험하는 관람객의 눈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임세희 BM은 “이번 리브랜딩을 시작으로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함께하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변화된 쿠론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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