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성복 패션위크, 9월 25일 개막

2023-09-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108개의 패션 하우스와 브랜드들이 67개 런웨이 쇼와 41개 P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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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을/겨울 루이비통 여성복 컬렉션



2024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을 위해 9월 25일(현지 시각)부터 10월 3일까지 총 108개의 패션 하우스와 브랜드들이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 동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프랑스 패션연합회(FHCM, Federation de la Haute Couture et de la Mode)가 발표한 잠정 일정에 따르면, 41개의 프레젠테이션과 67개의 쇼가 예정되어 있다.


루이비통, 샤넬, 생 로랑, 크리스찬 디올, 발망, 로에베, 에르메스, 끌로에, 꼼데가르송, 이자벨 마랑과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와 함께 지방시, 드리스 반 노튼, 아크네 스튜디오, 언더커버, 미우미우, 스키아파렐리, 사카이, 발렌시아가가 파리에서 패션쇼를 선보인다.


빅토리아 베컴과 발렌티노, 더 로우도 패션 캘린더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에르 가르뎅은 지난여름 동안 디자이너의 유산과 관련된 혼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는 여러 브랜드가 새롭게 합류하거나 복귀한다. 구체적으로 영국 디자이너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를 영입한 카르벵은 2017년부터 미국 디자이너 케이시 캐드왈라더(Casey Cadwallader)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뮈글러와 함께 다시 한번 캘린더에 이름을 올렸다. 렌조 로쏘의 OTB 그룹 소유 브랜드 중에는 메종 마르지엘라가 돌아오고, 지난 시즌 도쿄와 지난해 뉴욕에서 선보인 마르니가 일정에 추가되면서 파리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피터 도(Peter Do) 역시 이번 시즌에 파리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남성복에 이어 여성복 패션위크 런웨이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 카사블랑카 바이 샤라프 타제르(Casablanca by Charaf Tajer)와 영국 브랜드 키코 코스타디노프(Kiko Kostadinov)도 이번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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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선보인 마르니의 2023 봄/여름 컬렉션



새로운 참가자 중에는 지난 3월 파리에서 열린 오프캘린더 런웨이 쇼에서 약 40벌의 젠더-뉴트럴 룩으로 구성된 컨템포러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암스테르담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듀란 란링크(Duran Lantink)가 눈길을 끈다. 이 네덜란드 디자이너는 지난 3월 볼륨감과 해체된 요소를 활용한 모던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다른 새로운 참가 디자이너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아트스쿨 라 깜브르 졸업생으로 드레스, 수트, 이브닝웨어 등 포멀한 실루엣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벨기에 디자이너 마리 아담 리나에르트(Marie Adam Leenaerdt)다. 그녀는 행사 개막일인 9월 25일 월요일 오후 4시에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과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이 공백기를 깨고 오랜만에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복귀하고 중국 디자이너 캐롤라인 후(Caroline Hu), 호주의 크리스토퍼 에스버(Christopher Esber), 스페인의 팔로마 울(Paloma Wool), 이탈리아의 퀴라(Quira)가 데뷔하는 가운데, 파리 무대를 떠난 디자이너들도 다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브랜드 팜 엔젤스와 오프화이트, 벨기에 브랜드 에스터 마나스(Ester Manas),  영국 브랜드 모드(A.W.A.K.E. Mode)는 이번 시즌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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