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공격적 채용…무신사, 역발상 전략 주목

2023-09-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인재 밀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인재 영입 확대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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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불황에 오히려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거듭나고 있는 무신사가 올 하반기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선다. 공격적인 인재 확보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면서 신규 사업의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무신사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대폭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브랜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물류 및 데이터 서비스 등 입점 브랜드 지원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션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고객과 입점 브랜드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


무신사는 최근 해외 유명 펀드인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과 자산운용사인 웰링턴 매니지먼트로부터 시리즈C에 해당하는 2000억 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미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또 다시 신규 자금 확보를 통해 거시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오히려 투자 활동을 늘리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대다수 기업이 경제 불황으로 투자를 축소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 유치로 실탄을 확보한 무신사는 영업(MD), 테크(TECH) 등 우수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역발상 전략을 펼쳐 주목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패션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 확보가 성장을 가속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인재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보상과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충분한 성장 기회 및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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