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유 및 의류 수출 8.35% 급감

2023-08-2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불확실한 시장에 직면한 중국은 원사 및 소재 수입 19.6%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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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이 중국 섬유 및 의류 수출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올 상반기에 가장 큰 폭의 수출 감소를 기록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섬유 및 의류 산업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 기간 동안 8.35% 감소한 1,308억 유로(190조 2,564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록했다.


의류 및 액세서리 수출액은 5.9% 하락한 687억 유로(99조 9,283억 원)를 기록했다. 원사 및 소재 수출에서는 감소세가 더 두드러져 2022년 상반기보다 10.9% 감소했다. 수출액은 올 상반기 약 620억 유로(90조 1,827억 원)를 기록했다.


유럽 의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이 이러한 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중국에 섬유 생산 소재를 공급하는 국가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불확실한 시장에 직면한 중국은 원사 및 소재 수입을 19.6% 줄여 49억 유로(7조 1,273억 원)에 달했다.


2022년 중국은 2,966억 유로(431조 4,225억 원) 상당의 섬유 및 의류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인플레이션의 초기 영향을 경험하고 있는 유럽으로의 의류 수출은 32% 증가한 288억 유로(41조 8,91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월등한 차이로 가장 가까운 경쟁자를 능가하지 못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방글라데시는 218억 유로(31조 7,094억 원)를 수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중국 섬유 산업의 특정 지표 중 하나에 불과하며, 이는 중국의 방대한 내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2022년 말 중국 당국의 '제로 코비드'에서 벗어나면서, 3월 초 소매 판매가 10.6% 증가하면서 내수 소비가 국가 경제 회복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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