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트, 호주 패션 브랜드 짐머만 인수

2023-08-1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이번 투자로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진출 박차와 온라인 유통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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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만의 2023 가울/겨울 컬렉션



사모펀드 회사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은 창업자 일가와 이탈리아의 스타일 캐피털(Style Capital)로부터 호주 패션 브랜드 짐머만의 지분 대부분을 10억 달러(약 1조 3,150억 원)에 인수했다.


구체적인 금전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사람은 이 거래가 핵심 이익의 약 14배, 즉 약 11억 5천만 달러(1조 5,123억  원)에 달하는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짐머만의 매출은 2억 6천만 달러(약 3,419억 원), 핵심 이익률은 30%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어드벤트, 짐머만, 스타일 캐피털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어드벤트의 투자로 짐머만은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 오퍼를 포함한 브랜드의 유통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럭셔리 브랜드에 특화된 이탈리아 사모펀드 회사로 트윈세트, 선덱, 골든구스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스타일 캐피탈과 짐머만 패밀리는 관련 소수지분을 보유할 것이며, 설립자와 현 경영진이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 시드니에서 니키와 시몬 짐머만 자매가 설립한 브랜드 짐머만은 지난 30년간 럭셔리 수영복과 정물화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꽃무늬 프린트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성장해 왔다.


짐머만은 전 세계 유명 럭셔리 유통업체를 통해 의류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호주, 미국, 영국, 유럽, 중국에 58개의 자체 매장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체 웹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 룰루레몬, 향수 브랜드인 파퓸 드 말리(Parfums de Marly)와 이니티오 파퓸 프리베(Initio Parfums Prives), 뷰티 유통업체 더글라스(Douglas),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bareMinerals)과 벅솜(BUXOM),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 등을 보유한 어드베트는 리테일과 소비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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