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없는 패션업계 AI사업, 가능할까?

2023-08-08 김우현 기자 whk@fi.co.kr

김강화 위원장, 오는 17~18일 마곡 메이비원 빌딩서 '매장의 DX 전략'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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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 길이 멀다고는 하지만 AI(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눈부실 정도로 빠르다. 동시에 인간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도 떠오르고 있다. 패션산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AI를 비롯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실현이 필연적 과제라고 주장하지만 패션산업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시점에 패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재정의 하고, 더욱 중요해진 '리테일'을 재해석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패션스토어클리닉위원회(위원장 김강화)는 오는 17일과 18일 2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메이비원 빌딩(패션인사이트)에서 '매장, VMD 리테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주제로 제17기 KFSC 공개연수를 진행한다.


김강화 위원장은 “아직까지 패션업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빅데이터 AI의 허상만을 쫒는 실패사례만 들려오고 있다”면서 “이럴때 일수록 가능하고 검증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설정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빅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한 패션업계에서 AI는 자칫 신기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소비자들이 스마트해지면서 기존 개념의 매장, VM(비주얼 머천다이징), 리테일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매장, VMD 리테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은 어떻게 운용해야 할까?


미래의 리테일은 매장의 원리·원칙을 알고 VM, ISP(In Store Promotion)를 완벽하게 구사할 줄 아는 슈퍼바이저에게 달려 있다. 리테일의 꽃은 슈퍼바이저이기 때문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본사와 매장의 연결고리를 맡아 소매점포 운영의 감독, 어드바이스, 판단 등을 담당하는 키맨, 즉 '슈퍼바이저'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리테일이 약해지기 쉬운 업계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슈퍼바이저의 실전 업무에 대해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 최후 유통으로 평가받는 '옴니채널'의 구축 및 관리지표에 대해서도 설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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