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2023-08-0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고정 환율 기준 7.2% 감소...매출 8,528억 원, 영업 이익 66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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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봄/여름 페라가모 여성복 컬렉션 이미지



이탈리아 럭셔리 그룹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지난 3일(현지시간) 상반기 매출이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모두에서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이며 고정 환율 기준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총 6억 유로(약 8,528억 원)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와 대체로 일치했다.


페라가모가 브랜드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주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 해 상반기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4,700만 유로(약 668억 원)를 기록했다.


CEO 마르코 고베티는 보도자료에서 "올해는 앞으로 신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지속적인 마케팅 투자와 함께 매력적인 매장 및 온라인 실행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존 및 신규 고객과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선택과 성과가 그룹의 중기적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달 동안 럭셔리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북미 지역의 매출은 1월부터 6월까지 18.6% 감소했으며, 유통망 합리화로 인해 홀세일 채널도 타격을 입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은 중국에서의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10.4% 감소했으며, 이는 한국과 여행 소매 채널의 약세로 인해 상쇄되었다.


지난달 UBS 애널리스트들은 마르코 고베티 CEO가 2022년 초에야 페라가모에 합류했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막시밀리언 데이비스도 조금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턴어라운드 노력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적어도 2023년 말까지는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르코 고베티는 이전에 버버리에서 CEO를 역임하며 브랜드 부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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