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메리제인·슬라이드…올여름 ‘구호’를 신는다
2023-06-29 김우현 기자 whk@fi.co.kr
구호, 무더위에 가볍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여름 신발 컬렉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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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피 샌들(왼쪽), 컴피 메리제인 슈즈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건축적 미학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가 대표 상품인 ‘컴피 샌들’을 비롯 올여름을 가볍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신발을 제안한다. 컴피 샌들을 필두로 메리제인 슈즈, 피셔맨 샌들, 슬라이더 등 다양하다.
구호를 대표하는 신발 ‘컴피 슈즈’ 시리즈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이다. 구호가 자체 개발한 아웃솔을 적용해 스니커즈, 슬립온, 샌들, 메리제인, 뮬 등 스타일을 다양화해 라인을 확장해왔다.
구호는 올여름 컴피 샌들을 포멀과 스포티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스타일로 제안해 어떤 T.P.O든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 메쉬/트윌 소재 스트랩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줄뿐 아니라 쿠션감, 경량감, 내충격성을 향상시킨 EVA 소재 아웃솔을 적용한 편안한 착화감의 크로스 샌들, 양가죽과 코튼 웨빙/네오프렌 소재가 믹스된 벨크로 샌들, 소가죽 버클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샌들 등을 선보인다.
또 최근 발레코어 트렌드로 메리제인 슈즈가 범용화 되면서 컴피 아웃솔을 적용한 메리제인 슈즈의 경우 올 봄여름 시즌 판매율이 70%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특히 아웃솔 무게를 지난해보다 60% 이상 줄여 한층 가벼워진 착화감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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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셔먼 샌들 |
또 하나 구호는 어부들의 신발에서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피셔맨 샌들을 올해 처음 출시했다. 고무 소재로 제작해 장마철 레인 슈즈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5cm 아웃솔을 적용해 키높이 효과와 청키한 매력까지 더했다.
포근한 디자인의 슬라이더도 내놓았다. 발등 안쪽 라이너에 푹신한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한 이지 슬라이더와 양가죽/네오프렌 소재와 패딩을 적용한 포멀 슬라이더 등 편안한 착화감을 강조한 슬라이더 제품이다.
임수현 디자인 디렉터는 “신발은 착화감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구호는 아웃솔을 경량화하는 등 발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면서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무드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까지 고려한 신규 디자인을 매 시즌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호는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패션 플랫폼 W컨셉에서 신발, 가방 등 주요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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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더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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