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새 대표에 위메프 출신 김지훈 씨
2023-05-03 김우현 기자 whk@fi.co.kr
상승가도 한정판 플랫폼 수장 맡아 서비스 개선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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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가 김지훈 대표를 새 CEO로 선임했다.
지난 3월 열린 이사회를 통해 신임 CEO로 내정된 이후 지난달 중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 신임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위메프에 합류해 △패션사업실장 △신사업전략실장 △운영본부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특히 35세였던 2020년 위메프 최연소 임원을 맡음과 동시에 자회사 대표를 겸임하며 신사업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SLDT를 이끌면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솔드아웃' 서비스 개선, 온·오프라인 기반의 한정판 문화 저변 확산,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등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솔드아웃의 거래액은 인기 스니커즈와 의류 브랜드의 한정판 발매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5%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 대표는 "솔드아웃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한정판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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