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2022년 매출 2446억 원 기록
2023-04-0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전년 대비 36.5% 성장... 코로나 팬데믹 이전 매출보다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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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포츠웨어 그룹 '마크롱(Macron)'은 2022년 1억6990만유로(약 2,446억 원)의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을 발표했는데, 이는 브랜드 핵심 사업(PPE 매출 제외)의 기록적인 결과인 36.5% 성장과 맞먹는다. 매출은 2019년에 달성한 1억1280만 유로(1,624억 원)로 팬데믹 이전 결과보다 50% 증가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2,420만 유로(348억 원)로 매출의 14.2%에 해당한다. EBIT(세전 영업이익)는 1840만 유로(약 265억 원)으로 매출의 10.8%였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그룹의 순재무상태는 30만 유로 흑자로 2019년에 기록된 3,510만 유로 부채보다 크게 개선되었다.
마크롱은 다국가 멀티 스포츠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22년 결과는 수익의 약 80%를 차지하는 국제 판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마크롱은 2022년에 모노 브랜드 매장 네트워크를 확장해 현재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16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멀티 브랜드 스포츠웨어 소매업체와 점점 더 선별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마크롱은 전 세계 90개 이상의 프로 스포츠 클럽의 공식 유니폼 공급업체로, 5년 연속 UEFA의 유럽 축구 공식 유니폼 공급업체 순위에서 상위 4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롱은 럭비의 리딩 브랜드이며, 마크롱 히어로 로고는 유럽 최고의 국가 및 클럽 팀의 유니폼에 자리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해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인 차기 럭비 유니온 월드컵에서 7개 국가 대표팀을 후원할 예정이며, 월드 럭비와 럭비 월드컵의 공식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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