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사상 첫 브랜드 홍보대사로 RM 임명
2023-04-0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캠페인에서 브랜드의 메인 룩 입고 특유의 꾸안꾸 스타일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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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가 BTS의 RM을 사상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3년 봄/여름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 의상을 입은 BTS 팝스타 RM (본명 김남준) 사진과 함께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마침내 당신을 만나게 되었다"는 환영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RM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테가 패밀리의 일원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같은 캠페인 이미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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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캠페인 이미지 속 RM은 보테가 베네타 메인 룩 중 하나인 가죽 플란넬 셔츠와 청바지를 착용하고 한 손에는 안디아모 백을 들고 있다. 평소 공항이나 갤러리, 등산길에서 늘 내추럴 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RM 특유의 '꾸안꾸'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났다.
RM은 보테가 베네타의 브랜드 사상 최초의 브랜드 홍보대사가 되었고, 이 소식은 2021년 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에서 계정을 삭제한 이후 소셜 미디어로 복귀한 지 두 달 만에 발표되었다.
보테가 베네타의 모회사 케어링의 최신 거래정보에 따르면, 2022년 보테가 베네타 수익은 1년동안 17억4천만 유로(약 2조 5,036억 원)로 1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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