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월드도쿄, 3년 만에 재개
2023-03-24 이은수 기자 les@fi.co.kr
20개국 750개사 참가, 도쿄빅사이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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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션 종합 전시회 ‘패션월드도쿄(FASHION WORLD TOKYO)’가 오는 4월 5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패션월드도쿄'는 연2회 봄과 가을에 개최, 올해는 20개국에서 750여개 기업의 유력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2만3천여명이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직물 및 직물, 패션 디지털 기술 등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따라서 소재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 다국적 브랜드와 기업이 참여한다. 국제 패션 브랜드 엑스포, 일본 패션 엑스포, 패션 소싱 엑스포, 서스테이너블 패션 엑스포, 패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엑스포 등 6개의 주제를 테마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년만 재개, 한국, 중국, 방글라데시, 태국, 대만, 독일, 폴란드, 파키스탄, 그리고 튀르키예 등이 참가,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일본의 장인 정신과 상품으로 구성한 '메이드 인 재팬' 코너도 눈여겨 볼만 하다.
한편 패션월드도쿄는 일본 패션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강연과 패널을 조직한다. 일본 패션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가 세미나를 기획한다. 자문 위원회에는 일본 의류 패션 산업 협의회(JAFIC)의 마쓰오 노리히사 회장를 비롯 레스티르 홀딩스, 시바타 마이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WWD 일본 편집 디렉터, 지속 가능성 디렉터 등이 있다.
패션월드도쿄 관계자는 "단순한 패션 전시회가 아니라 디자이너, 바이어, 패션 관계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연결하고 구축하는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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