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웰던’, 센트럴 씨와 손잡았다
2023-03-23 이은수 기자 les@fi.co.kr
영국 유명 래퍼와 협업, 23 SS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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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파리패션위크 컴백 기대
레어마켓(대표 정혜진, 권다미)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웰던(WE11DONE)'이 23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해 초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 만이다.
'웰던'은 지난 2월 서울 압구정에서 영국 유명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클럽 튜브 서울(Tube Seoul)에서 선보인 이번 행사는 '웰던'의 2023 S/S 컬렉션 런칭과 동시에 진행됐다.
영국 출신 래퍼 센트럴 씨는 최근 각광받는 힙합 장르인 드릴(Drill)의 선두주자로, 각종 SNS 상에서
센트럴 씨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국내 패션 브랜드인 '웰던'과 손을 잡았다.
'웰던'은 센트럴 씨의 내한을 스폰싱하며 뮤지션을 국내에 소개함과 동시에 뮤지션의 국내 팬층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 23 S/S 컬렉션을 위한 디지털 에디토리얼 ‘Central Cee with We11done’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23 SS 디지털 에디토리얼 ‘Central Cee with We11done’은 이미지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내면의 공허함과 갈증에 대한 메타포를 전달한다. 이번 협업의 컨텐츠와 센트럴 씨의 착장 아이템은 웰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웰던'은 2015년 청담동에 위치한 콘셉트 스토어 레어마켓의 공동대표인 권다미와 정혜진이 런칭한 브랜드로 매 시즌 정규 컬렉션을 선보이며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1월 파리 맨즈 패션위크에서 첫 런웨이 컬렉션을 선보인 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로 선보였던 컬렉션을 다가오는 6월 24SS 맨즈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식적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공동대표 중, 권다미는 글로벌 아티스트이자 패션 아이콘인 지드래곤의 누나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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