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츠, 조이 골리시 신임 CD로 임명

2023-03-09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협정의 일환으로 루츠는 '미스터 세러데이'에 소수 투자도 진행

루츠는 미스터 새러데이의 창업자 조이 골리시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루츠(Roots)'는 지난 7일(현지시간) 디자이너 조이 골리시(Joey Gollish)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아울러 조이 골리시가 전개중인 브랜드 '미스터 새러데이'에 대한 투자도 함께 발표했다.


'캐나다 국민 브랜드'로 유명한 루츠의 선택을 받은 조이 골리시는 '미스터 새러데이(Mr.Saturday)'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크리에이티브 & 디자인 팀을 이끄는 최고 제품 책임자(CPO) 카루나 샤인펠트(Karuna Scheinfeld)와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브랜드 '미스터 새러데이'와 '루츠'는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협업 작업을 진행했다. 두 브랜드는 베스트셀러 캡슐 컬렉션 '루츠 세러데이 에어라인'을 출시했으며, 최근 조이 골리시는 파리에서 선보인 미스터 새러데이의 2023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쇼를 통해 가죽 아우터, 여행 가방, 액세서리 등을 루츠와 협업했다.


브랜드 역사상 외부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릭터를 영입한 것은 조이 골리시가 최초다. 조이 골리시는 루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자신이 전개중인 브랜드 미스터 새러데이의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계속 지휘할 예정이다. 이 협정의 일환으로 루츠는 미스터 세러데이에 소수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루츠의 CEO 메건 로치(Meghan Roach)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늘날 패션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스터 새러데이와 2022년 12월 협업을 통해 조이가 루츠 브랜드에 대한 깊은 사랑과 브랜드 글로벌 매력을 높이려는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를 뒷받침할 특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추가적인 영향력이 루츠에게 선물한 흥미로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이 골리시는 2019년에 포스트 트래디셔널 럭셔리 브랜드로 불리는 '미스터 새러데이'를 출시했으며, 뉴욕패션위크와 파리패션위크의 공식 캘린더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2년 캐나다 예술&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된 그는 패션지 <보그>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신인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고, 뉴욕 기반의 온라인 미디어 <컴플렉스>가 선정한 '향후 20년 동안 문화를 형성할 20명의 캐나다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이 골리시는 브랜드의 역사적인 과거를 기리며 루츠에게 신선한 관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루츠는 최근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포함하도록 컬렉션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제더-프리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군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했다. 조이 골리시와 함께 작업한다는 것은 루츠 진화의 또 다른 단계를 의미한다.


조이 골리시는 "나의 헤리티지에 깊은 뿌리가 된 루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게되어 영광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루츠를 위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어 흥분된다. 데이빗 보위부터 우리 부모님까지, 루츠는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요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츠와 미스터 새러데이와 공유하는 특징인 진정성, 장인정신, 커뮤니티, 럭셔리, 스토리텔링을 계속 우선시하면서 브랜드의 다음 단계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브랜드 유산을 존중하면서 함께 발전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창업자와 경영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루츠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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