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갈 제화업체, 그린 패션 추진

2023-02-2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120개 제화업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신발녹색협정'에 서명

의류업체에 이어 제화업체들도 지속가능한 그린 패션에 동참하고 있다.


포르투갈 제화업체들이 친환경적인 방식을 통한 그린 패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유럽에서 세번째로 큰 신발 생산업체를 가지고 있는 포르투갈 신발협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신발녹색협정(shoes green pact)'을 체결했다. 포르투갈 제화업체는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포르투갈신발협회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파울로 곤살베스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제화업체들이 에너지 효율, 제품 디자인, 포장 등 최대 10개의 약속에 서명했으며, 독자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발녹색협정에 서명한 또 다른 제화업체 앰비셔스(Ambitiou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미구엘 비에이라(Miguel Vieira)는 오는 2025년까지 약 50% 정도의 신발에 재활용 재료를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드로 사라이바와 미구엘 비에이라는 신제품과 기술은 오래된 지속 가능하지 않은 제품보다 종종 더 높은 가격표가 붙었다고 밝혔다. 특히 페드로 사라이바는 "사람들은 여전히 가장 저렴한 옵션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와 기업의 행동 변화는 아직도 5년에서 10년 정도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 환경담당 집행위원 비르기니우스 신케비치우스(Virginijus Sinkevicius)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패션 움직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기업은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린워싱을 피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입법'이 필요하다. 자신들의 제품이 재활용, 용도 변경,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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