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뱅, CD에 루이 트로터 임명

2023-02-2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오는 9월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 통해 까르뱅을 위한 첫 컬렉션을 공개

까르뱅의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디자이너 루이스 트로터


올해 초 라코스테를 떠난 영국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가 프랑스의 존경받는 패션 하우스 까르뱅(Carven)에 새롭게 합류한다. 그녀는 지난 4년 동안 MF브랜즈 그룹의 대표 브랜드 라코스테의 '스포티 시크' 실루엣을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루이스 트로터는 2018년부터 중국 ICCF(Icle Carven China France)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까르뱅에서 일하게 된다. 까르뱅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한 영국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조셉'에서 일한 적이 있는 루이스 트로터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4 봄/여름 파리 여성복패션위크에서 브랜드에서의 첫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자이너는 보도자료를 통해 "까르뱅을 위한 새로운 장을 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까르뱅은 나에게 자유, 기쁨, 자신감 있는 여성스러움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젊은 프랑스 하우스다. 나는 사람들과 우리 환경을 존중하면서,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새로운 단순함으로 옷을 만들어, 창업자인 마담 까르뱅의 유산을 새롭게 창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8년 까르뱅 인수 후 파리 중심부에 스튜디오를 둔 ICCF 그룹은 현재 까르뱅 브랜드 구조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그룹은 브랜드의 가시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만들고 팀을 구성했으며, 1945년 마리 루이 까르뱅이 자신의 하우스을 만들 때 사용했던 곳과 같은 샹젤리제 회전 교차로에 플래그십을 열었다.


ICCF그룹의 CEO 쇼나 타오(Shawna Tao)는 "루이즈 트로터는 까르뱅 하우스를 되살릴 완벽한 후보다. 그녀는 오늘날 럭셔리와 스포츠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옷을 만들 수 있는 확신과 노하우를 가진 재능있는 디자이너다. 나는 그녀의 가치와 개방성이 70년 된 패션 하우스를 새롭고 흥미로운 미래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까르뱅 팀과 나는 루이스 트로터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가을, 세르주 후피외(Serge Ruffieux)가 떠난 이후 까르뱅 하우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없었다. 따라서 루이즈 트로터는 파리 시장에서 이 브랜드의 명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