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MZ세대 아이콘 휘트니 피크 선택
2023-02-2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코코 마드모아젤' 향수의 뉴페이스로 배우 휘트니 피크 임명
 |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 '샤넬'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코코 마드모아젤 향수의 새로운 얼굴로 캐나다 출신 여배우 휘트니 피크를 공개했다. 그녀는 라이징 스타로 <가십걸>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으며, 앤 플레처 감독의 영화 <호커스 포커스 2>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올해 20세인 그녀는 우간다 출신 미용사 어머니와 조종사 겸 엔지니어인 캐나다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직 경력면에서 신인 단계기 때문에 럭셔리 하우스 선택은 이번 결정은 파격적으로 보이지만, 샤넬은 그녀가 앞으로 훨씬 더 큰 일을 할 사람으로 보고 있다.
물론 샤넬에게 완전히 새로운 얼굴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모델 캐스팅은 그녀가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력에 근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녀는 이미 샤넬의 미국 시장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당시 샤넬 22 핸드백 캠페인의 뮤즈로 이름을 날렸다. 럭셔리 브랜드는 이미 그녀가 만들어낸 영향력에 만족하고 있었던 셈이다.
회사 측에서는 "그녀의 기쁨, 정신, 에너지는 전염이 강하다. 그녀는 호기심, 삶에 대한 자신감, 경험에 대한 욕구, 선입견이 없는 젊은 코코 샤넬의 기질을 반영하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화신이다. 그녀는 코코 마드모아젤의 오리지널 성격의 화신이다. 그녀는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젊은 여성이다"라고 밝혔다.
휘트니 피크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코코 마드모아젤 향수 캠페인은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