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펀딩 플랫폼 ‘모두의신상’, 동대문을 구하다

2023-01-18 김우현 기자 whk@fi.co.kr

패션 디자이너와 의류기업 연결하는 B2B 플랫폼으로 주목

패션 디자인 펀딩 플랫폼 '모두의신상'이 동대문 상권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패션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B2B 플랫폼 '모두의신상'이 패션 디자이너와 의류 사업자를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모두의신상'은 의류 디자인으로 패션 디자이너와 사업자를 연결해 제작부터 납품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판매하고, 소싱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의류 사업자에게 자신의 디자인 상품을 휴대폰을 통해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고, 의류 사업자들 역시 휴대폰 등 모바일 접속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그 결과  전국의 패션 디자이너와 사업자 간 동반 성장을 도모해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 동대문에서 내일의 희망을 그리다

국내 패션의 최대 집적지인 동대문 상권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이 한계에 부딪히며 최근 몇 년 사이 오프라인 상권에서 온라인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동대문 상권의 변화는 디지털에 기반한 경제·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이자 새로운 시대의 흐름이지만 이 같은 시대적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위기를 맞은 의류 사업자들이 적지 않다.

윤동휘 모두의신상 대표는 10여년 이상 동대문 패션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베테랑으로 동대문의 생태계와 어두운 그림자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사업자는 상품성 있는 물건을 기획해서 판매에 집중해야 하는데 큰 업체에 치이는 생산 스케줄에 재고 고민, 고정지출비 증가 등으로 사업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곳이 많아 이를 개선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능력 있고 에너지 넘치는 디자이너가 한낱 시장 잔일에 매이지 않고 자신의 경쟁력을 펼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패션 디자이너 플랫폼을 구상해 '모두의신상'을 론칭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휘 대표


◇ 디자인 소싱, 매칭, 생산을 원스톱으로 해결 

모두의신상은 국내 최초 패션 디자이너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만큼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대거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는 다수의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들도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플랫폼 내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실현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해 경력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도 한다.

이것이 사업자에게 모든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모아 놓은 소싱처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된다.

모두의신상은 디자인 펀딩 뿐만 아니라 생산 프로모션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쇼핑몰, 도매업체, 기업 등에서 자체제작하는 상품을 '모두의신상'측으로 생산 의뢰하면, 최적의 퀄리티와 경쟁력 있는 단가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소량 생산과 해외 생산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의류 사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 대표는 "모두의신상은 디자이너와 사업자 간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패션산업에서 동반 성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패션업계의 미래비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리딩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