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이스트의 패션 브랜드 ‘폴릭’
2022-11-01 황연희 기자 yuni@fi.co.kr
다시점 관찰 포인트를 패션 디자인에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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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로 유명한 '폴릭(POLYC)'이 패션 브랜드로 탄생했다.
POLYC(폴릭 대표 이상진)은 이번 시즌 '폴릭' 브랜드의 정체성을 패션 브랜드로 해석해 새로운 테이스트를 전달하고 있다.
'폴릭'은 BTS정국, 지민, 노홍철 등 유명 연예인의 타투이스트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브랜드로 색과 면을 자유롭게 활용해 사람 몸에 작품을 새겨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랙톤의 일반 타투와 달리 작품 같은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감 때문에 글로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몸에 새겨진 타투처럼 일상에서 멋과 편안함을 안겨줄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보이고자 동명의 캐주얼웨어 '폴릭'을 론칭했다.
'폴릭'은 타투 드로잉을 통한 색감을 재해석한 편안하고 유니크함이 공존하는 캐주얼웨어다. '폴릭'의 타투 디자인처럼 다(多) 시점으로 관찰한 형태를 하나의 공간 안에, 동시에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새로운 전환을 나타낸 패션 브랜드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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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제품은 성별의 경계없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편리함, 원단의 세렴됨, 기본의 심플함을 키워드로 전개한다. 이번 시즌 유니섹스 스웨트 셋업물을 기본으로 코듀로이 재킷, 로고 하프집업 등 기본물을 기획했다.
기본적으로 자사몰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고 영어, 일본어 서비스로 해외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52만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유명세와 BTS 정국, 지민, 조권, 브레이블걸스 민영 등의 착장컷이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폴릭(POLYC)'은 다각형을 이어 만들어 무언가를 표현하는 '폴리곤 아트'와 미술 사조 중 하나인 입체파를 뜻하는 '큐비즘'의 합성어로 다각형의 도형으로 공간에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미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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