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소중하니까…무신사, 친환경 택배박스‧테이프 도입

2022-10-26 김우현 기자 whk@fi.co.kr

FSC 인증 받은 종이만 사용…폐기물 저감 노력 강화

FSC 인증을 받은 무신사의 친환경 택배박스와 테이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택배박스와 테이프를 전면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박스는 FSC 인증을 받은것이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만 부여된다.


특히 FSC 인증은 지속가능 형태로 관리받는 숲에서 나온 목재를 사용하여 이를 가공, 변형, 제조해 완제품으로 생산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른다. 이는 무신사가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택배박스가 FSC 산림관리 인증을 받은 곳에서 벌목되었고, 인증된 인쇄소에서 친환경 소재의 종이로 생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신사는 고객에게 전달할 상품이 훼손되지 않기 위해 택배박스 내 추가하는 완충재와 박스를 밀봉하는 테이프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무신사에서 쓰는 완충재는 미국 SFI(지속가능한 임업 이니셔티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제품이다.


포장용 테이프의 경우 '테이프점착' 분야 대표 기업인 독일 '테사(tesa)'에서 생산한 범용 포장 테이프가 도입됐다. 이 제품 역시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기재로 삼아 천연 고무 점착제가 적용돼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테이프다.


앞으로 무신사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 '글로벌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친환경 테이프와 택배박스를 이용해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상품 배송 과정에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외로 발송하는 택배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패션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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