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처스, 에르메스 고소

2022-10-19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신발 밑창 특허 침해로 맨해튼 법원에 소장 제출

카피 의혹을 받은 문제의 에르메스 엔볼 스니커즈


라이프스타일형 신발산업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 스케처스(Skechers U.S.A. In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두 종류의 에르메스 스니커즈가 스케처스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 인터내셔널을 고소했다.


이번 특허 소송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에클레어(Eclair)와 엔볼(Envol) 디자인이 '고우 워크(Go Walk)' 워킹 슈즈의 '마사지 핏' 밑창과 관련된 스케처스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에르메스 측은 스케처스의 특허 침해 소송 제기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스케처스 대변인은 보도 자료를 통해 "에르메스와 같은 명성과 지위를 가진 회사가 스케처스의 특허 디자인을 모방하고 침해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스케처스는 이번 소송에서 스케처스의 기복이 있는 밑창 디자인과의 유사점을 언급하며, 에르메스의 신발 밑창이 자사의 특허인 '마사지 핏' 밑창과 실질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주 맨해튼 비치에 본사가 있는 스케처스는 법원에 명시되지 않은 금액의 손해 배상금과 함께 에르메스의 특허 침해를 막는 명령을 요청했다.


한편 스케처스는 '고우 워크'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과거에 휠라, 리복, 스티브 매든과 다른 신발 제조업자들을 고소해, 분쟁을 해결한 적이 있다.




소장에 특허 침해 증거로 제시된 에르메스 에클레어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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