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주에서 친환경 로켓배송 실시한다

2022-10-18 이은수 기자 les@fi.co.kr

전기차가 배송하고 박스 없애···전체 배송 85% 재활용백 사용



쿠팡이 청정 지역 제주에서 친환경 로켓배송 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17일 제주3캠프에 이뤄지는 친환경 로켓배송 시스템에 대한 소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에 오픈한 제주3캠프는 구축단계부터 친환경 배송을 고려해 설계된 국내 최초의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다.


특히 제주3캠프는 전체 배송 차량 중 50%가 전기 쿠팡카로 구성, 천장형 충전시스템이 마련되어 365일 24시간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다. 배송 업무 전후 쿠팡친구가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 천장에 달린 충전기를 차량과 연결하여 충전한다.


전기 쿠팡카 충전시스템은 중소업체와 함께 개발단계부터 로켓배송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주3캠프를 비롯한 일부 배송센터에 구축되어 시범 운영 중인 해당 시스템은 배송 업무 중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배송 시스템뿐만 아니라, 상품을 포장할 때도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이다.


쿠팡은 상품 포장 단계에서부터 종이 박스 없는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배송의 85%가 박스 없이 이뤄진다. 대신 로켓프레시백과 재활용 가능한 포장백을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제주도를 지키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쿠팡만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공평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에 없던 다양한 시스템들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택배를 받을 때 도서산간 지역으로 분류돼 추가 배송비가 들던 제주도에 지난 2020년 2월부터 진출하여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주문해도 최대 2일 안에 배송이 되며, 제주 시내뿐 아니라 부속 도서인 우도에 있는 고객들도 로켓배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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