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지속가능한 파인 주얼리 출시

2022-10-1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재활용 골드 컬렉션 공개... 명품 업계 최초로 100% 인증받은 재활용 금만 사용

'영원한 금' 컬렉션 홍보대사 전소미를 내세운 프라다 파인 주얼리 캠페인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프라다'는 재생된 금과 추적 가능한 다이아몬드만을 사용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파인 주얼리를 출시했다. 아을러 프라다는 '영원한 금'이라고 명명한 리사이클 골드 컬렉션을 공개했는데, 이는 명품 업계 최초로 100% 인증받은 재활용 금만을 사용했다.


시간 테스트를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보석의 본질이기 때문에, 프라다는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사용해서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독특한 오브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컬렉션에서 프라다가 사용한 모든 금은 RJC(Responsible Jewelry Council)가 제정한 보관 사슬 기준에 따라 인증되었다.


프라다의 보석 책임자인 티모시 이와타는 "전 세계의 다른 파인 주얼리나 럭셔리 패션 하우스처럼, 프라다의 책임 있는 금과 다이아몬드 생산 체인의 모든 단계와 생애는 검증 가능하고 추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라다의 재활용 금은 산업용 금과 포스트 컨슈머 귀중품을 포함한 적격한 재활용 자재 공급원에서만 추출된다. 프라다는 인권, 노동 안전, 환경 영향 및 비즈니스 윤리에 있어 업계 최고 기준을 충족하는 귀금속 및 스톤 공급 업체와 독점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모시 이와타는 "파베(pavé) 세팅이 평균 매출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는 통상 0.5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에서만 가능한 모든 크기의 스톤으로 추적성의 개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고객들은 아우라 컨서티엄(Aura Consortium)의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반지, 목걸이, 팔찌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밀라노에 있는 프라다재단의 오세르바토리오 행사장에서 발표되었다. 컬렉션 아이템들은 전형적인 프라다 방식으로 보석의 원형인 뱀, 심장, 체인, 초커 그리고 설립자 마리오 프라다가 처음 럭셔리의 상징으로 사용한 브랜드 시그니처 삼각형 로고를 재해석했다. 변신의 상징인 뱀은 마치 가죽을 벗긴 듯 매끄러운 금으로 만들어져 주얼리의 변화를 상징하고 있다.


프라다 스타일의 두드러진 특징인 컬렉션의 원형 재창조는 걸쇠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한쪽 끝에는 매끄러운 삼각형, 다른 한쪽 끝에는 다이아몬드 파베로 고정해 체인에 초점을 맞춘 선택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마찬가지로 체인과 팔찌 고리는 피부에 닿는 안쪽이 둥글게 되어 있고 바깥쪽은 거의 들쭉날쭉하다. 뱀 팔찌는 손목에 착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연성이 뛰어난 티타늄을 함유해 팔뚝에 더 잘 어울리는 클레오파트라 스타일이다.


가격은 가장 심플한 반지의 경우 1,500 유로(약 210만원)부터 가장 귀한 보석의 경우 55,000 유로(약 7,691만 원)까지 아주 다양하다. '영원한 금' 컬렉션의 홍보대사는 미국의 시인이자 활동가인 아만다 고먼, 우마 서먼과 에단 호크의 딸로 여배우 겸모델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인 마야 호크, 그리고  한국계 캐나다인 음악가 전소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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