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60년대 풍의 절충주의와 섹시미의 만남

2022-10-1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프랑스 브랜드 아미, 광화문 육조마당서 패션쇼 개최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하트 로고가 인상적인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는 지난 11일 저녁 7시 서을패션위크의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3 봄/여름 남여성복 혼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절충주의와 섹시미가 조화를 이룬 아미의 2023 봄/여름 컬렉션은 1960년대풍에서 영감을 받아 착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경쾌한 패턴과 컬러로 교환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심플하고 매력적인 실루엣으로 파리지앵의 매력적인 꾸안꾸 감성을 복고풍으로 표현했다.


트레이드마크인 다양한 컬러를 중심으로 상징적인 매혹감, 몽마르트의 자유분방한 무드, 그 곳에 끌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하게 했다. 순수하고 단순하며 신선한 그래픽이 교차되는 등 실루엣과 룩에서 아미의 아이덴티티를 세련되게 보여줬다.


이번 서울 패션쇼를 위해, 브랜드 아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마티우시는 지난 6월 파리에서 공개했던 브랜드의 여름 의상을 통합하는 등 한국 시장만을 위한 많은 새로운 룩을 디자인했다.


특히 관광 명소인 광화문광장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반사 효과가 있는 검정색 우드를 광장 중앙의 잔디 위에 펼쳐 런웨이를 구성했다. 한국의 전통 옻칠 공예로 제작된 나무 스툴 좌석과 함께 북악산의 배경이 더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창조했다.


아미는 글로벌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모델을 패션쇼 무대에 참여시켰다. 신현지, 전소현, 박태민 등 글로벌 모델 뿐 아니라 길거리 캐스팅으로 선발된 모델, 신인 모델 등이 다수 런웨이에 등장했다. 또한 아미의 글로벌 홍보대사 최우식을 비롯해 박해수, 이하이, 크러쉬, 수영, 소연, 황인엽, 박지후, 선호 등 많은 국내 셀럽들과 새로운 글로벌 홍보대사인 이자벨 아자니를 비롯한 미국 유명 틱토커 비니 해커, 스페인 배우 겸 모델 마누 리오스 등 해외 샐럽도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르 마티우시는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에 전 세계 최대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와 뛰어난 스타일 및 에너지가 공존하는 서울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한국의 친구들과 고객이 보내온 따뜻함을 결코 잊을 수 없어서이다”라며 “서울의 정신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강력하고, 문화적이고, 감상적인 의미를 지닌 광화문에서 컬렉션을 통해 아방가르드하고 열정적인 고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미는 12년에 밖에 안 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20~30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신(新)명품'으로 불리고 있어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견줄 만큼 성장했다. 국내 공식 수입사인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아미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은 5번째 시장이며 매출 규모는 미국과 맞먹을 정도다.


이번 패션 쇼 역시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아미는 지난 9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431.33㎡(약 130평)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 상품, 남성·여성·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2023 봄/여름 아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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