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친환경 배달에 10억 유로 투자

2022-10-1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전기 차로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이 목표

아마존의 100% 전기 차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은 유럽 내 전기 밴과 트럭을 비롯한 친환경차 거점에 10억 유로(약 1조3883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 했다. 아마존은 오는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0)'를 달성할 방침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아마존이 유럽의 전기 밴·트럭 및 저탄소 차량 거점에 향후 5년간 10억 유로를 투자해 탄소 제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물류 산업 전반에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전기 차 보급을 위한 공공 충전 인프라를 확대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이번 투자로 2025년까지 유럽 내 전기 차 기반 친환경 물류 차량이 기존 3천대에서 1만대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은 전체 배송차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친환경차 3천대가 총 1억 개 이상 물품을 배송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향후 몇 년간 물류망 중간에 투입하는 전기 중장비 화물차를 1천5백대 이상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5년까지 미국 전기 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에서 10만대 가량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럽 전역에 수천 개 충전 거점을 구축하는 데도 투자한다.


패키지 배송 회사인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와 페덱스를 포함한 많은 대형 물류 회사들이 배출 제로 전기 밴과 트럭을 대량으로 구매하기로 약속했지만, 여전히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전기 밴이나 트럭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제너럴 모터스나 포드 모터와 같은 전통적인 대형 제조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마존의 가장 큰 전기 밴 주문은 리비안 오토모티브로 부터 2025년까지 10만대의 차량을 주문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전기자동차(EV)와 함께 유럽 전역의 시설에 있는 수천 개의 충전기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은 전기를 이용한 배달 이동 수단인 화물 자전거를 활용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허브’의 유럽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현재 관련 시스템을 갖춘 유럽 도시 수 20곳에서 2배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 화물 자전거나 도보 배송을 포함한 새로운 배송 방법을 운영하기 위해 중심부에 위치한 허브들을 이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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