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카이아 거버와 컬래버레이션

2022-10-07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30벌의 의상으로 구성된 ‘카이아 커버 x 자라’ 협업 컬렉션 공개

카이아 거버와의 협업 컬렉션은 30벌의 의상으로 구성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패스트 패션에서 벗어나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인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대표 브랜드 자라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그동안 추진하지 않았던 본격적인 스타 마케팅을 통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주 자라가 마레 지구에 독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현재 드롭으로 출시되는 것과 달리 이제 영구적인 오퍼의 일부가 될 최신 '오리진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10월 2일(현지시간) 인디텍스 그룹의 상속녀 마르타 오르테가는  글로벌 샐럽과 손잡고 개발한 최신 컬렉션 출시를 위해 깜짝 파티를 열었다. 자라의 선택을 받은 컬래버레이터는 다름 아닌 90년대 슈퍼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이자 세계적인 모델 카이아 거버였다.


이번 컬레버레이션은 자라의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전략에 있어서 새로운 진전을 나타내고 있다. 자라는 최근 미국 디자이너 나르시소 로드리게스와 손을 잡았고, 프랑스 주얼리 디자이너 엘리 탑과 함께 보석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난 2018년 10대 모델 카이아 거버는 독일 출신의 상징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공동 작업한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패션 디자인에 첫발을 내디뎠다.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는 젊은 모델에게 그녀의 조국인 미국 서해안에 경의를 표하는 '새로운 클래식' 컬렉션을 디자인하도록 맡겨 뉴트럴 컬러로 90년대 스타일을 재 탐구했다. 컬렉션 라인은 롱 새틴 드레스, 울과 가죽 코트, 재킷, 청바지, 포플린 셔츠,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스웨터 등 30가지의 시대를 초월한 의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 출신의 미국 스타일리스트 칼 템플러와 함께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파티에 참석한 인디텍스 CEO 마르타 오르테가


또한 신발과 함께 목걸이, 팔찌, 귀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캠페인은 자라의 단골 크리에이티브 컬래버레이터 파비엥 바론이 흑백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인 프랑스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지난 2021년 협업을 진행한 이후 두 번째 스타일 스타와의 만남이다. 오리진스 컬렉션이 출시된지 1년 만에 파리 패션위크에서도 선보인 샤를로또 갱스부르와의 독점 캡슐 컬렉션은 그녀가 좋아하는 일상복 아이템과 빈티지애서 영감을 받은 의상에 초점을 맞추어 샤를로또 갱스부르와 함께 개발되었으며 여러 가지 데님 룩이 특징이었다.


'카이아 x 자라' 독점 컬렉션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자라 CEO 마르타 오르테가는 일본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디자인한 파리 하우스에서 독점 행사를 열었다.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열린 행사에는 디자이너 피터 뮬리에, 루이즈 트로터, 줄리 드 리블랑과 모델 카이아 거버, 칼리 크로스, 노라 아탈, 그리고 스타일리스트 칼 템플러,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와 래모 로피티 사장이 참석했다.


1975년에 설립된 세계 1위 SPA 브랜드 자라는 올해 상반기를 매출 109억 유로(약 15조 487억 원)로 마감해 전년 동기(84억 8000만 유로) 대비 29% 증가했다. 현재 전 세계 20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총 1,946개의 오프 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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