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글로벌 진출, 패션협회가 도와드려요

2022-10-07 김우현 기자 whk@fi.co.kr

글로벌 마케팅 지원·K패션쇼룸 '르돔' 사업 등 실질적 성과 기대이상

K패션쇼룸 '르돔'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현장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지원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이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18개 유망 패션 브랜드가 온·오프라인 B2B 세일즈랩 입점 비용을 지원받아 글로벌 패션 전시회 및 패션쇼에 참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파리, 뉴욕, 상하이 등 해외쇼룸 마케팅과 각종 유명 글로벌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JOOR와 같은 글로벌 온라인 B2B 플랫폼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패션시장을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18개 브랜드는 고엔제이, 구드, 더룸 아틀리에, 더스튜디오케이, 데무 박춘무, 디스이즈네버댓, 라이, 마르헨제이, 뮌, 비뮈에트, 아이아이, 아조바이아조, 앤더슨벨, 얼킨, 우영미, 워브먼트, 유저, 이에이에 등이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환율 리스크가 오히려 K패션의 가격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패션산업협회 지원을 마중물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개 유망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서 활동하고 있는 K패션쇼룸 '르돔'에서는 글로벌 패션 바이어와 입점 브랜드 간 지속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수주 성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들 30개 브랜드는 가연리, 갸즈드랑, 나루강, 더스튜디오케이, 라메레이, 라이, 런던클라우드, 리이, 마르헨제이, 메종드이네스, 바이서우, 베터카인드, 비건타이거, 비뮈에트, 비쥬얼엘리먼츠, 앙크1.5, 야세, 얼킨, 엣드맹, 오픈플랜, 와이쏘씨리얼즈, 워브먼트, 웨이브웨어, 유가당, 이에이에, 크럼프, 트리플루트, 할리케이, 해더, 홀리넘버세븐 등이다.


특히 중국 대형 유통사 코요그룹 편집숍과 방콕 하이엔드 편집숍 '어니언' 등에 오더수주가 성사됐을뿐만 아니라 뉴욕, 파리, 베이징, 쉬저우, 싱가포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 현지 백화점 및 편집숍들과도 비즈니스 연계를 협의 중이다.   


아시아패션컬렉션(AFC) 런웨이 현장


이와 함께 협회는 아시아패션컬렉션(AFC) 추진위원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FC 한국대표 브랜드를 선발,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AFC는 아시아 유망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일본 패션·뷰티 크리에이티브 교육기관 반탄과 유명백화점 파르코 공동 주최로 열리며, AFC 한국 대표 브랜드는 협회 추천 및 AFC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한국 대표 브랜드로는 패션산업협회 유망 패션브랜드 선발·육성 사업인 'K패션오디션'을 통해 여성복 브랜드 '프롬웨얼(대표 이영은)'이 선정됐다.  프롬웨얼은 오는 25일 일본 파르코백화점에서 개최되는 '도쿄 스테이지' 패션쇼를 시작으로 뉴욕 스테이지, 시부야 전시회 등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확대 강화해 패션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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