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합니다”

2022-10-07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5일 창립 100주년 기념식 열고 대한민국 청소년 건전한 육성 다짐

강태선 총재와 반기문 명예총재,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안규백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 김관영 전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한국스카우트 중앙훈련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반기문 명예총재,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안규백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데일 보킹고 코베라 아시아태평양지역 스카우트 이사회 의장 등 스카우트 지도자 및 대원 250여 명이 참석해 100년사 발간 전달식, 디지털역사관 개관식, 스카우트 100년의 길 제막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 스카우트운동은 1922년에 시작됐으며 당시 조철호 선생은 조선소년군을, 정성채 선생은 소년척후단를 창설해 이 두 단체가 우리나라에서의 스카우트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한국스카우트운동은 일제 강점기 암담했던 시기에 우리 민족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운동으로 시작돼 100년 동안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며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도모했으며, 더 나아가 세계평화 유지에 기여한 인재를 배출해왔다.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지난 5일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1991년 133개국이 참가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강원도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156개국이 참가한 '제38차 세계스카우트총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들의 변화와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청소년 운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연맹에서 추진하는 창립 100주년 기념 주요사업은 한국스카우트운동 100년사 편찬, 100주년 역사관 건립과 관련 행사, 100주년 관련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스카우트 100살 동갑 회원국 결연 및 교류 활동 등이다. 또 171개국 5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가 참여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전라북도 새만금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지구촌 청소년들의 교류 및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국가 이미지 제고 및 민간교류의 활성화 등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 날 강태선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스카우트운동이 100년을 이어온 것은 스카우트운동이 청소년에게 민족의 장래, 소년의 미래를 열어주는 정신과 사회적 가치가 담겨져 있는 참교육 이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및 청소년 운동의 주도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100년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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