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버리, 기성복 시장 다시 복귀

2022-10-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유행에 한 발 앞선 기능성과 실용주의 스타일의 융합 표방

멀버리의 소프티 아우터 캡슐 컬렉션


한 때 잘나갔던 캣워크 브랜드로서의 전성기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Mulberry)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사의 최신 스타백 라인 소프티(Softie) 백과 연계된 아우터 컬렉션과 함께 기성복 시장으로 복귀했다.


올 가을, 멀버리 소프티 백은 '유행에 한 발 앞선 감성의 기능성과 실용주의 스타일의 융합'을 표방하는 최저 55만 원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의류 컬렉션으로 진화했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멀버리의 주요 제품 라인이 된 소프티는 이제 이 제품만의 시그니처 디테일(특징적인 퍼피 퀼팅)을 쉽게 입을 수 있는 방법으로 기성복을 선택했다.


소프트 아우터 컬렉션은 재킷 3벌, 길렛 한 벌, 코트 두 벌(벨트가 달린 미디 스타일과 풀 케이프 디자인)과 스카프, 스커트 등 8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프티 퀼팅 보머, 쉘 재킷, 후드가 달린 패딩과 스카프는 젠더리스/유니섹스용으로 제작되었다.


회사 측에서는 "이번 캡슐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들은 재활용된 실크와 재활용된 나일론으로 만든 아우터로 채워져 있다. 이는 소프티 백의 자연스러운 진화로 기성복은 똑같은 포옹할 수 있는 질감의 촉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이 브랜드의 시그너처 포스트맨 잠금 고정 장치는 컬렉션 전체에 적용되었으며 블랙, 카키, 멀버리 그린, 타바코 브라운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새로운 아이템들은 겨울에는 아늑하지만 봄에는 가볍고 시골과 도시간의 원활한 전환에 적합하다. 이는 멀버리의 시골풍 헤리티지와 어반 스타일 사이의 시너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캡슐 컬렉션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캠페인은 '멀버리의 서머셋 뿌리에 대한 숭고한 경의'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민속 유산을 활용하고 있다. 와일드 위드인(Wild Within)으로 불리는 이 광고는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톰 존슨과 스타일리스트 해리 램버트가 함께 작업했다.


회사 측은 "유산과 혁신에 대한 동등한 평가를 가진 컨템포러이 테이스트메이커로서 멀버리의 이중 정체성을 축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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