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라이브쇼핑 토크숍라이브와 제휴

2022-10-0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연말 쇼핑 시즌 대형 브랜드와 라이브쇼핑 '틱톡숍' 적용

틱톡, 라이브쇼핑으로 북미 시장 진출한다


중국의 숏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크샵라이브(TalkShopLive)'와 제휴해 북미에서 라이브 쇼핑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틱톡은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연휴로 이어지는 미국 최대 쇼핑 시즌에 맞춰 해당 기능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틱톡은 미국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현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토크숍라이브와 계약 체결을 검토 중으로 양사가 협력할 경우 토크숍라이브는 틱톡 측에 라이브 쇼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인공지능(AI)·콘텐츠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틱톡의 라이브 쇼핑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은 매달 900만 건의 방송을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사이에 이 기능을 통해 100억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후 틱톡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틱톡숍을 출시했다. 틱톡은 지난 해 영국에서는 ‘온 트렌드(On Trend)'라는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시범 운영한 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다른 지역으로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국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유럽의 타 지역 출시는 일단 잠정 보류된 상황이다.


이 외에 틱톡은 지난해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쇼피파이’(Shopify)와 손잡고 ‘틱톡 쇼핑’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쇼피파이 판매자에게 틱톡 비즈니스 계정을 제공하고 프로필에는 쇼핑 탭을 추가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틱톡숍은 라이브 방송 중 앱 링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토크숍라이브 앱도 이와 유사한 컨셉으로 작동한다. 토크숍라이브는 웹사이트에서 자신들을 '라이브 스트리밍, 소셜 구매 및 판매 플랫폼'으로 표현하고 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