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유기묘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고
2022-09-14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의류 폐원단 활용 유기묘 '회복담요' 제작 지원 및 기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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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전개하는 '폴햄'이 의류 폐원단을 활용한 유기묘 '회복담요'를 제작 지원한다.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유기묘 및 길 고양이가 중성화(TNR)수술 후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명 '회복담요'란 네이밍과 함께 기획, 제작됐다. '폴햄'은 보온성이 우수한 플리스 폐원단을 적극 활용해 만든 회복 담요 150개를 '한국 고양이 보호 협회'에 전달하며 환경보호와 동물보호를 모두 실천했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TNR(포획 Trap, 중성화 Neuter, 방사 Return)은 길 고양이들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하고 중성화수술을 실시한 후 원래의 포획한 장소에 풀어주는 활동이다. '폴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류 브랜드로서 폐원단 활용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난 겨울부터 포근방석, 올 여름에는 쿨텐션 소재의 쿨방석, 그리고 이번 회복 담요까지 유기묘와 길 고양이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데 그 뜻을 모았다.
'폴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길 고양이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작 되었다. 앞으로도 사람들과 공생하는 길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며 또한 폐원단 새활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패션기업 구성원으로서도 그 소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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