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페스티벌에 1만여 명이 모였다

2022-10-06 이은수 기자 les@fi.co.kr

'원더러스트코리아' 인기…84개 클래스로 눈도장
유진선 더블유엘코리아 이사





지난 달 난지한강공원에서 다양한 운동 클래스로 구성된 웰니스페스티벌 '원더러스트코리아 2022(Wanderlust Korea)'가 진행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에는 8000여명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요가, 명상, 사이클링, 필라테스, 발레핏, 고강도 운동, 마음챙김 클래스 등 80여개가 넘는 운동 클래스를 구성해 MZ세대까지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더블유엘코리아(대표 김필우)가 전개하는 원더러스트코리아 총괄을 맡은 유진선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FI.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원더러스트코리아 202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감 한마디
웰니스페스티벌 '원더러스트코리아'는 2019년 국내 첫 상륙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2년째 중단된 상태였다. 올해 5월,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 되면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준비기간이 짧고 예산과 운영 인력이 부족했지만 무사히 잘 마쳐 감사할 따름이다.


FI. 팬데믹 기간 동안 어떻게 버텼나
코로나가 6개월 안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상과 달리 길어지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2020년에는 5월 한강에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2022년 8월 말에서야 개최하게 됐다.


지난 8월 난지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웰니스페스티벌 ‘원더러스트코리아 2022

FI. 원더러스트페스티벌 언제부터 시작 됐나
웰니스페스티벌 '원더러스트'는 17개국 49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올해 미국 브룩클린을 시작으로 베를린, 런던에서 개최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FI. 원더러스트코리아의 강점은
몸과 마음의 건강과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더러스트는 'Find your True North' 슬로건 아래 요가를 중심으로 사이클, 필라테스, 발레핏, 크로스핏 등의 다양한 운동 컨텐츠와 마음챙김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헬스케어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최신 건강 관리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I. 이번 원더러스트코리아 반응이 어느 정도였나.
이틀 동안 1만여 명이 난지 한강공원을 방문했다. 2019년 첫 회 3천여명이 방문 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두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웰니스 라이프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방문이 증가했으며 별도로 섭외하지 않아도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할 정도다.


FI. 팬데믹 이후 원더러스트코리아 특징과 변화된 점이 있다면
코로나 이후 참가자들이 지친 마음을 관리하는 클래스에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명상과 관련된 싱잉볼 수업을 비롯 보드게임과 미술, 음악을 통한 마음 돌보기 클래스 참가율이 높았다. 또한 최신 테크놀로지 기기를 이용한 운동도 새롭게 떠올랐다. 여기에 최근 고강도 운동이 유행하면서 아웃도어 스테이지에 준비한 클래스 반응 역시 좋았다.


FI. 이번에 기획한 컨텐츠 중에서 인기 클래스가 궁금하다
여동구의 히말라야 빈야사 요가 클래스의 인기가 높았다. 실제 일별 1천명이 참가할 정도다. 또한 가장 빨리 마감된 수업은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과 휴식수집가보드게임 클래스가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FI. 요가 클래스 인기는 독보적이다. 별도 계획이 있나
원더러스트는 요가로 시작한 페스티벌이다.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요가 수련 방식과 프로그램이 훨씬 다양해졌다. 일례로 비트요가, 인사이드 플로, 서핑요가, 지바묵티 등이 생겨나면서 스몰 클래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FI.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행사 당일 새벽 2시 반경에, 비와 함께 매우 거센 돌풍이 불었다. 세팅한 천막이나 돔, 무대 일부들이 다 날라가거나 젖었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오픈 시작 10시전까지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이번 페스트벌은 역대급으로 참가 인원이 많아 10여주 동안 준비하면서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  


‘원더러스트코리아 2022’에서 84개의 다양한 운동 클래스를 선보였다

FI. 글로벌 원더러스트와 다른 점이 궁금하다
해외 원더러스트를 경험한 참가자들이 원더러스트코리아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피드백해준다. 특히 규모면에서도 놀라는 편이다. 현재 원더러스트코리아는 국내 전체 아웃도어 행사 중에서도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또한 국내 참가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컨텐츠로 클래스를 구성한 것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꼽을 수 있다.


FI. 84개 클래스 기획, 어떻게 준비했나
저를 포함한 팀내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뛴 결과물이다. 요즘 유행하거나 인기있는 클래스를 수집하고 직접 참여해 본 결과를 토대로 구성한다. 특히 클래스 구성에 중점을 두는 편, 유명 강사 혹은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선정하지 않는다.


FI. 올해는 신규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가 타이틀 스폰서였다. 반응이 어느 정도였나
원더러스트코리아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위뜨'로부터 연락이 왔다. 다른 브랜드 컨텍 조차 없이 '위뜨'와 진행하게 됐다. '위뜨'는 스폰서 존에서 '일상에서 힘들었던 나를 내려놓고 내 안의 나를 찾는 시간'을 컨셉으로 휴양지의 휴식 공간이자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까지 이어졌다.


또한 '위뜨 X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2' 스테이지에서는 위뜨 스튜디오로 진행된 '무브먼트 스튜디오1 by huit' 진행, 아침을 깨우는 활동적인 아크로 요가부터 선셋을 바라보며 힐링을 선사하는 레지넌스 플로우까지 다채롭고 알찬 구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FI. 앞으로 원더러스트코리아의 행보가 궁금하다
원더러스트코리아가 국내 대표 웰니스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브랜딩에 대한 투자를 강화, 이를 위해 스튜디오 세션, 스몰 클래스 등 콘텐츠를 확대하고 숨은 강사 발굴, 친환경 굿즈 개발 등 원더러스트 철학과 연계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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