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구호' 버킷백, 2만개 팔렸다
2022-07-21 김우현 기자 whk@fi.co.kr
대표작 ‘캔버스 버킷백’ 사이즈 확장하고 디자인·소재 변화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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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건축적 미학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가 2022 가을겨울 시즌 가방 컬렉션을 내놓으면서 대표 상품인 캔버스 버킷백의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19년 4월 미니멀한 디자인에 앞면 로고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한 '캔버스 버킷백'을 첫 출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우수한 퀄리티, 높은 실용성에 합리적인 가격대가 젊은층 고객들에게 어필하면서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구호는 올 가을겨울 시즌 새로운 스타일의 캔버스 버킷백을 포함 신규 가방 컬렉션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구조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엣지 캔버스 버킷백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독특한 실루엣의 모서리 부분이 특징으로 기존 디자인보다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캔버스 버킷백의 사이즈도 확대했다. 더욱 넉넉한 수납을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에 부응, 기존보다 가로-세로 폭을 넓혀 활용성을 높인 라지 사이즈를 출시한데 이어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나일론 소재 가방도 선보였다. 버킷백, 토트백, 백팩 등으로 구성되며 나일론 소재에 볼륨감을 살리도록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구호는 가방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가방 제품을 구매한 후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 사진 후기를 남긴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10만원 금액권을 증정한다.
임옥영 팀장은 "의류를 넘어 액세서리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구호가 가방 아이템에서 2만개 넘게 팔아치운 히트 상품을 배출했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코디하는 즐거움이 있는 가방을 선보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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