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하나로 ‘해외 로케이션 광고’ 완벽 해결

2022-05-15 황연희 기자 yuni@fi.co.kr

보더리스, 헨리코튼·아이더·젝시믹스 해외 광고 촬영

보더리스는 촬영 전문 PD들이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고객 니즈에 맞춘 퀄리티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2년 패션 기업들이 가장 즐겨찾았던 광고 촬영지 제주. 이번 봄여름 역시 웬만한 브랜드들은 야외 촬영지로 제주를 선택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차선책이었다.


이에 반해 '헨리코튼'은 이번 여름 '지중해를 담은 RIPLEY(리플리)'를 테마로 리플리 니트를 기획했는데, 광고 캠페인 역시 지중해 남부의 여유로움을 담기 위해 스페인과 브라질을 촬영지로 선택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이더'는 지난 겨울 60주년 캠페인으로 몽블랑에서 촬영한 광고 캠페인과 패션 필름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어필했다. 또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직접 해외 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국내에서 클릭 하나로 이 모든 것을 해결했다.


플랫폼 내에서 2000여 해외 모델, 해외 로케이션 장소 등을 손쉽게 결정할 수 있다

해외 촬영 및 모델 선택 원스톱 플랫폼인 '보더리스(BORDERLESS)'가 있기에 가능한 일. 패션 테크 기업인 보더리스(border-less.co.kr, 대표 이중석)는 패션 기업들이 해외 촬영, 해외 모델 섭외 등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을 대신해 클릭 하나로 각자 브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언택트 글로벌 패션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헨리코튼' '아이더' 외에도 '젝시믹스' '말로' 'QI SE' 등이 보더리스를 이용해 글로벌 패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했다.


보더리스는 현재 프랑스,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영국, 아르헨티나, 콜럼비아, 미국, 베트남 등 해외 10개국, 50여개 제작사와 협업중이다. 이를 통해 2000여 해외 모델 및 로케이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직접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안정적인 패션 콘텐츠를 제작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해외 모델 촬영이 국내 모델보다 비용이 비싸지만, 보더리스를 활용하면 보그, 엘르, GQ 등 패션 매거진, '구찌', '루이비통'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활동한 모델들을 현지 비용과 동일한 비용으로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몽블랑에서 촬영한 '아이더'의 60주년 캠페인과 스페인에서 촬영한 '헨리코튼' 캠페인

특히 올해는 WEB 보더리스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촬영 감독, 모델, 로케이션 장소 등의 장바구니 담기 기능을 추가해 쉽게 견적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고, 내 취향 레퍼런스를 데이터화 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 문의 시 좀 더 쉽게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함이다. 보더리스는 지난 2019년 회사를 창업한 후 현재까지 약 250여건의 프로젝트 촬영을 진행했고 패션 이외에도 소비재, F&B 등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은 주로 유럽 지역의 촬영을 선호하는 편이며, 브라질은 이국적인 모델과 합리적인 모델 비용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보더리스는 해외 촬영 대행 서비스가 직접적인 컨트롤이 없으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표준화, 자동화함으로써 패션 화보, 영상 제작의 자동화 플랫폼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왼쪽부터 - 권병윤 PD, 김승태 CD, 이중석 대표, 정승재 AE, 한믿음 디자이너, 박주노 PD

◇ 보더리스, 스페셜리스트들의 노하우를 원 클릭으로
보더리스가 창업 3년 만에 전문 인력 충원 등 사세를 확장하며 최근 본사를 이전했다. 보더리스는 브라질 현지 경험을 쌓은 이중석 대표를 비롯해 프로젝트 매니저, 영상 디렉터 2명, 콘텐츠 디자이너, 운영 매니저 등 총 6명의 핵심 멤버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의뢰 파트너사들과 콘텐츠 조율 및 해외 촬영 컨트롤, 콘텐츠 디자인 등 다양한 업무를 해결해주고 있다.


이중석 보더리스 대표는 "패션 브랜드들은 이국적인 이미지, 글로벌 우수 모델들과의 촬영을 위해 해외 현지 촬영을 선호하고 있지만 최소 1~2억원의 비용이 드는 작업이다. 보더리스를 이용한다면 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비슷한 퀄리티의 패션 콘텐츠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특정 브랜드는 2년 이상 우리에게 작업을 의뢰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더리스는 향후 글로벌 패션 모델, 제작자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마케팅 종합대행사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