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바, ‘마이핏’ ‘비어’ 상용화 확대한다

2022-04-15 이은수 기자 les@fi.co.kr

서비스 고도화…웨딩·맞춤셔츠·스포츠 유니폼까지 확대

에이아이바(대표 김보민)가 자체 기술 '마이핏'과 '비어' 서비스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AI 기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 '마이핏(my Fiit)'과 XR 쇼룸 플랫폼 '비어(VEER)'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마이핏은 카페24, 쇼피파이,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스페이스 오즈 입주 디자이너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어는 대형 유통사 및 뉴발란스, 테일러메이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등에서 버추얼 쇼룸 및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에이아이바는 최근 두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마이핏은 실물과 최대한 비슷한 3D 아바타 구현이 가능해진 동시에 공간 연출, 빛과 텍스처의 표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비어 플랫폼 역시 사실적인 비주얼과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끌어 올렸다. 더 나아가 연내 플랫폼 내에서 실제 구매가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따라서 에이아이바는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관계사 브랜드인 '에이벨' 패션쇼를 공개, 마이핏과 비어 기술이 집약된 영상을 선보였다. 반응도 기대 이상이다. 최근 웨딩, 맞춤셔츠, 스포츠 유니폼 등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국내 유명 웨딩 기업의 드레스 가상 피팅과 비어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웨딩드레스의 경우 타 복종과 달리 피팅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다. 하지만 이제 직접 촬영한 앞, 옆 사진 2장만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실물에 가까운 아바타가 생성되며 착용하고 싶은 드레스를 비롯 슈즈, 액세서리 등을 선택하면 아바타에 매칭되면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부 톤과 스타일에 맞춰 아이템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온라인 맞춤 셔츠 플랫폼 피트잇도 마이핏 서비스를 실시한다. 피트잇은 AI 신체 측정 기술과 셔츠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이 촬영한 사진 2장만으로 고객의 체형을 분석해 맞춤 셔츠를 제공한다. 촬영 후 스타일, 원단, 셔츠 디테일 등 3단계만 거치면 된다. 이를 위해 에이아이바는 54개 부문의 신체측정 치수를 바탕으로 실제 셔츠 제작에 필요한 수정치값을 산출하고 이를 수치화했다. 이러한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피트잇이 제공 가능한 셔츠제작 사이즈는 3천200만 개에 달한다. 이밖에 유명 스포츠 구단과의 마이핏 서비스 전개도 협의 중이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에이아이바는 올해 한층 고도화된 가상피팅 솔루션 마이핏과 비어 플랫폼을 다양한 패션기업들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2019년 기반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인 '마이핏'과 XR 쇼룸 플랫폼 '비어'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어썸벤쳐스, 인포뱅크와 씨앤티테크 등에서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모바일 신체측정 및 가상피팅 관련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아이바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에도 선정,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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