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셀프리지 매수 거래 승인
2022-04-1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약 6조 4,478억 원에 18개의 고급 백화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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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센트럴 그룹과 오스트리아의 유통, 부동산업체 시그나 그룹 간의 영국의 셀프리지 백화점을 인수하기 위한 합작 벤처 협정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영국은 더 이상 유럽연합 소속이 아닐 수도 있지만, 유럽내에서의 유럽연합 운영과 두 새로운 소유주의 왕성한 영향력으로 인해 이번 인수가 유럽연합 당국의 소관으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이번 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합병 규정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서로 다른 지리적 시장에서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활동에 있어 중복되는 부분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해 말 영국의 럭셔리 백화점 체인 셀프리지인수를 위해 협력했고 매입 가격은 40억 파운드(약 6조 4,478억 원)로 18개의 고급 백화점을 인수했다.
이로써 캐나다 홀트 렌프루 소매 사업을 계속 장악하고 있었던 캐나다 웨스턴 패밀리의 오랜 소유권은 종료 되었다.
언급된 바와 같이, 영국 셀프리지 체인뿐만 아니라, 이번 거래에는 아일랜드의 브라운 토마스와 아르노트, 네덜란드의 드바이엔코프 등 일부 EU 기반의 소매업체들도 포함되었다.
센트럴 그룹과 시그나 그룹은 이탈리아의 라 리나쉔테, 덴마크의 일룸, 스위스의 글로버스, 독일의 카데베 그룹 등 다수의 유럽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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