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파리지엥 노스탈지아,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03-2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여성복 브랜드 까이에는 보통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유지하는데, 이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은 까이에는 테마인 '파리가 당신을 부를 때'를 통해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었다.


낭만의 도시, 파리로 떠났던 첫 설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 김아영은 80년대 모든 하이틴들의 책받침 여신이었던 소피마르소가 출연한 1989년 영화 ‘유콜잇러브’를 보고 가졌던 파리에 대한 환상과 기대 그리고 첫 발을 내딛었을 때의 인상을 패션쇼로 변주했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거리에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일상이 이루어지는 파리의 거리는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다는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영화 속 스틸을 레퍼러스 삼아 파리의 80년대 엠비언스를 담았다.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이번 시즌 디자이너는 과장되고 화려한 실루엣에 까이에만의 페미닌한 터치를 더해 로맨틱한 파워풀 룩으로 가득찬 80년대 파리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여기에 다크한 컬러 팔레트를 취하면서 상식을 벗어난 실루엣, A-라인 코트, 주름 장식이 달린 레이스, 슈트 룩을 과시했다.


한편 꾸띄르 감성의 하이앤드 여성복 브랜드 까이에(Cahiers)는 다양하게 변주된 우아한 곡선의 절개와 실루엣을 페미닌한 감성의 웨어러블한 제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또한 러플, 트리밍, 아플리케 등 섬세하고 쿠띄르적인 디테일들이 다소 화려해 보이지만, 절제된 실용성과 창의성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통해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안성맞춤인 ‘까이에’만의 페미닌하고 럭셔리한 감성으로 변주한다.


디자이너는 쇼 노트를 통해 "‘까이에’는 쿠튀르 감성이 묻어난 웨어러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그 가치와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 하는, 가장 갖고 싶은 워너비 브랜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2022 가을/겨울 까이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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