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엠마누엘 긴츠버거 신임 CEO로 영입

2022-03-2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케링, 공석된 맥퀸 CEO에 구찌 부사장 지안필리포 테스타 임명

베르사체의 신임 CEO 엠마누엘 긴츠버거


글로벌 럭셔리 그룹 카프리홀딩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올 9월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CEO 엠마누엘 긴츠버거를 베르사체 신임 CEO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알렉산더 맥퀸의 모기업 케링 그룹은 지안필리포 테스타가 5월부터 CEO역할을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베르사체의 신임 CEO로 임면된 엠마누엘 긴츠버거는 2016년 5월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CEO로 재직해 왔다. 2009년 생로랑의 유럽 리테일 디렉터로 케링 그룹에 합류한 그는 2011년부터 월드와이드 소매·도매 이사로 근무했다. 또한 그는 홍콩 루이비통에서 6년동안 근무했으며 랑방과 세포라에서도 고위직을 수행했다.


존 D 아이돌 캐프리홀딩스 회장 겸 CEO는 "그는 글로벌 패션 럭셔리 하우스 경영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우리는 엠마누엘의 베르사체에 대한 비전이 미래에 대한 우리의 야망을 성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베르사체는 이미 강력한 모멘텀을 갖고 있으며 엠마누엘의 리더십은 우리의 계획을 더욱 가속화하고 전략적인 이니셔티브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사체를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그는 럭셔리 부문에 놀라운 배경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를 만나자마자 그가 베르사체를 더 높은 곳으로 데려가는 데 도움을 줄 완벽한 파트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맥퀸의 신임 CEO 지안필리포 테스타

한편 지안필리포 테스타는 알렉산더 맥퀸의 CEO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국적의 신임 CEO는 유럽과 아시아의 럭셔리 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02년 LVMH 그룹 소유의 럭셔리 시계업체 테그호이어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는 이탈리아, 일본, 홍콩의 펜디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2016년 케링 그룹에 입사해 구찌 중국지사 사장으로 일했으며 2019년부터는 구찌의 EMEA 사장과 글로벌리테일 부사장을 겸임했다.


훨씬 더 작은 럭셔리 브랜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안필리포 테스타는 자신의 새로운 임무에 대해 "영국 럭셔리 하우스의 글러벌 확장을 가속화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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