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패션위크, 코로나 재확산으로 무기한 연기

2022-03-23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현재 4천 5백만 명 이상 봉쇄조치

2022 봄/여름 상하이 패션위크


2022 가을/겨울 상하이 패션위크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행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무기한 연기되었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패션쇼 행사인 상하이 패션위크는 오는 3월 25일부터 금요일부터 4월 1일 금요일까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중국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5,000명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자 당국은 더 많은 도시들을 폐쇄하고 추가적인 이동 제한 조치를 취했다.


세계의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자 수가 적지만, 그동안 엄격한 '제로 코비드' 방역 정책을 통해 2년 동안 전염병 발병 건수를 낮게 유지해온 중국으로서는 5,000건이라는 숫자는 치명적이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서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4천 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중국에서 일종의 봉쇄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 패션위크의 시니어 디렉터 랜던 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고조되고 있고 상하이 역시 바이러스 발생과 싸우고 있다는 것이 슬프다.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예정됐던 패션위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이메일을 통해 설명했다.
 
지금까지 주최측은 상하이 패션위크의 추후 일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역사적으로, 상하이 패션 위크는 주로 중국 디자이너들에 의해 이뤄지지만, 소수의 유럽 브랜드도 참가하는 라이브 캣워크 행사들로 구성된다. 동시에 패션 트레이드 쇼도 열린다.
 
상하이 패션위크의 시니어 디렉터 랜던 두는 "패션쇼를 일부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현재는 모두 미정이다.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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