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클로젯, 3년 만의 라이브 패션쇼!
2022-03-22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마이 팔레트’ 테마 아래 한층 다채롭고 풍성해진 라인업 구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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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디자이너 고태용이 전개하는 브랜드 ‘비욘드클로젯(Beyond Colset)’이 3월 18일(금) 오후 6시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컬렉션 레이블 앤아카이브(N ARCHIVE)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욘드클로젯은 이번 서울패션위크 개막에만 특별히 진행되는 오프라인 패션쇼에 초청되어 오랜만에 관객들 앞에 패션쇼를 선보였다. 고풍스러운 매력과 낭만이 깃든 서울공예박물관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마이 팔레트’라는 주제로 선보였다.
비욘드클로젯의 2022 가을/겨울 시즌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취향을 한데 모아 하나의 컬렉션에 담아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져 버린 클래식 · 밀리터리 · 스트리트와 같은 장르를 뻔하지 않은 낯선 시선으로 다시 한번 조명했으며, 이들이 가져온 새로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시즌 비욘드클로젯의 컬렉션은 한층 다채롭고 풍성했다. 과감한 터치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컬러 팔레트와 재치 있는 소재 & 패치워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비욘드클로젯만의 감각적인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특히 컨템포러리 아트를 모티브로 한 예술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고태용은 “3년 만에 열린 서울패션위크 오프라인 쇼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우리 곁에 존재하는 익숙한 대상들을 제3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저마다 새로운 장르를 발견, 신선한 자극을 받아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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