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됐다~'에이아이바' VR 패션쇼 '비어' 공개
2022-03-21 이은수 기자 les@fi.co.kr
국내 기술 개발,,,실감형 아바타 기술 고도화 주목
'에이벨' 22FW 컬렉션에서 첫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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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크 기업 에이아이바(대표 김보민)가 가상현실 패션쇼 어플리케이션 '비어(VEER 이하VR)'을 선보인다.
'비어(VR)' 는 글로벌 VR 앱 마켓플레이스 '바이브포트(VIVE POR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오큘러스(Oculus)'와 같은 VR 장비만 있다면 누구나 런웨이쇼의 프론트 로우(front row)에 앉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준다.
특히 아바타 모델을 선택하고 모델의 착장 순서와 런웨이 배경 등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패션쇼를 즐길 수 있다.
'에이아이바'는 '비어(VR)' 앱 베타 버전 출시와 함께 21일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관계사 브랜드 '에이벨(A.Bell)'과의 콜래보레이션 영상도 공개한다. 이번 협업 영상은 9분 분량으로 '에이벨(A.Bell)'의 22FW 컬렉션을 착용한 한층 고도화된 아바타 모델의 자연스러운 워킹과 이를 돋보이게 해줄 공간 연출, 빛과 텍스처의 표현을 보여준다.
한편 '에이아이바'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인 '마이핏(my Fiit)'과 XR 쇼룸 플랫폼 '비어(VEER)'로 기술력을 검증 받아 어썸벤쳐스, 인포뱅크와 씨앤티테크 등에서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모바일 신체측정 및 가상피팅 관련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아이바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에도 선정된바 있으며 최근 AI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VR 패션쇼 '비어'를 런칭하게 됐다"며 "'비어'가 팬데믹으로 발이 묶인 패션 바이어와 소비자 그리고 지금 이 시기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등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메타버스 패션 플랫폼의 새로운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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