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뮤즈 태연 효과 제대로 봤다
2022-03-18 서재필 기자 sjp@fi.co.kr
탁월한 브랜딩으로 매출 급상승… 재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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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대표 김병훈)에서 전개하는 '널디'가 '태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널디'는 지난 시즌 선보인 미디어 캠페인 'BE THE NERD'가 뮤즈 태연 선정 이후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것에 힘입어 최근 슬로건을 담은 에센셜 아이템을 출시했다. 후디와 스웨트셔츠, 토트백이 선공개됐으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반팔 티셔츠와 볼캡은 오는 25일 출시된다.
'널디'는 태연을 모델로 선정한 이후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80% 가까이 성장한 950억을 기록했다.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며 지난해 대비 70%에 달하는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봄 시즌을 겨냥해 태연과 함께한 브랜드 미디어 캠페인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눈치 보며 사는 정상보다, 하고픈 것을 하는 NERD가 되자'라는 주제의 이번 캠페인은 TV, 포털, SNS, 유튜브,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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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월 선보인 BE THE NERD 캠페인은 유투브 누적 조회수 800만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검색어 순위만 전월대비 100% 가량 상승했다. 3월 들어서도 2주차 주말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MBTI 특집 속 트랙 패션으로 주말 포털 인기브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주 대비 매출이 2배 상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봄 시즌은 주력 아이템인 트랙수트에 대한 수요가 몰리는 시기다. 때문에 '널디'는 미리 리오더를 실시하면서 품절 대란을 방지하고 있다. 이미 지난 16일 실시한 네이버 첫 쇼핑 라이브에서도 초도 물량 2000장이 완판됐다.
한편 'BE THE NERD' 라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자사몰에서 최대 25% 단독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널디 자사몰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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