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멀웨어 신사복의 종말?

2022-03-16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신사복의 원조, 영국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정장 슈트 제외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서 정장 슈트가 사라졌다.


포멀웨어의 종말과 캐주얼하고 편안한 의류의 증가에 관한 분명한 사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정장 슈트가 더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일 것이다.


영국 통계청(ONS)은 소비자물가지수의 궤적을 계산할 때 필수 품목에 항상 슈트를 포함해왔었다. 하지만 한때 사무실이나 매장에서 일하는 모든 남성의 필수품이었던 정장 정장은 이제 필수품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통계청은 가격 정보를 충분히 얻기 힘들 정도로 매출액이 줄어들었고, 특히 많은 유통업체가 더는 정장 슈트를 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즉 스마트 의류는 정장 재킷이나 블레이저 남성용 정정 바지가 품목에 일정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두 품목은 별도 항목으로 구분된다. 이는 많은 남성 소비자들이 슈트를 살 때 재킷과 바지 사이즈를 믹스 매치하는 요즘 구매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의 품목에는 일반적으로 가구가 구매하는 제품을 반영하기 위해 700개 이상이 포함되어 있다.


소비자들의 옷 입는 방식이 점점 캐주얼화 되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는 품목에 짧은 상의와 스포츠 브래지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건강단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보통 스타일을 구분할 때 포밀과 일상복으로 구분을 하는데, 맞춤복으로 유명한 영국에서 정장 수트가 점차 사라지면서 이제 '포멀과 캐주얼' 대신 '클래식과 캐주얼'로 구분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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