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맥시밀리안 데이비스 신임 CD로 임명

2022-03-1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영국 라이징 스타, 브랜드 전개 보류하고 페라가모에 집중

트리니다드 출신의 영국 디자이너 맥시밀리안 데이비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맥시밀리안 데이비스(Maximilian Davis)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런던 패션위크에서 리한나, 킴 카다시안, 두아 리파의 옷장에나 있을 법한 섹시한 Y2K 모더니즘을 패션 이스트를 통해 선보인 런던의 뉴제너레이션 디자이너 맥시밀리언 데이비스는 오는 3월 16일부터 럭셔리 그룹의 제품에 생기를 불어넣고 매출을 신장시키기 위해 전격 투입된다.


지난 주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CEO 마르코 고베티는 제품군에 "에너지와 신선함"을 주입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트리니다드 출신의 영국 디자이너 맥시밀리안 데이비스는 2020년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는 패션 이스트(Fashion East)를 통해 브랜드를 론칭한지 얼마 안되어 럭셔리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는 행운을 잡았다.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을 졸업한 그는 그레이스 웨일스 보너 밑에서 일했다. 리한나는 그의 데뷔 컬렉션에선보인 룩을 입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LVMH 어워즈 준결 진출자 2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지만, 3월 초에 콘테스트에서 중도에거 포기해서 그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의 브랜드는 흑인의 정체성과 역사를 중점에 둔 섬세한 디테일링과 우아한 컬렉션이 특징이다


<WWD> 보도에 따르면 맥시밀리안 데이비스는 "브랜드전개를 보류하고 페라가모에 완전히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런던을 기반으로 전개 중인 그의 브랜드는 흑인의 정체성과 역사를 중점에 둔 섬세한 디테일링과 우아한 컬렉션이 특징이다.


마르코 고베티 CEO는 성명서를 통해 "자신만의 컨템포러리 감성의 렌즈를 통해, 그는 창의력, 장인정신, 정교함, 탁월한 인류 가치의 유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하우스를 위해 새롭고 흥미로운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이너 맥시밀리안 데이비스는 "페라가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 하우스의 풍부하고 심오한 유산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라가모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세련미를 위한 헌신을 상징하며, 이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이탈리아의 장인정신과 품질, 혁신의 코드로 인해 높아진 비전을 더 명확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지난 해 3월부터 영국 디자이너 폴 앤드루와 결별한 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없이 브랜드를 전개중이었다.


지난 몇 년간 가족 소유의 회사는 오드리 헵번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위해 신발을 만들었던 브랜드 영광을 되찾기 위해 브랜드를 젊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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