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지 X 펜티, 뉴욕 증시 IPO 추진

2022-03-1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팝 스타 리한나의 속옷 브랜드... 기업 가치 3조 7천억 원 전망

팝 가수에서 패션 사업가로 변신한 리한나


세계적인 팝 가수에서 패션 & 뷰티 기업가로 변신한 34세 억만 장자 리한나의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가 IPO(기업공개)에 나서며 또다시 돈방석에 앉게 되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리한나와 그녀가 설립한 포괄적인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Savage X Fenty)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 은행들과 함께 뉴욕 증시 IPO를 논의 중이라고 미국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새비지 X 펜티으 기업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 7,170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브랜드 설립 5년차인 새비지 X 펜티가 3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이유는 검증된 실적보다는 리한나의 스타 파워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확한 시기와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 당시 새비지 X 펜티와 관련된 금융 자문위원들은 모두 이 소식에 대해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한나는 지난 1월 초 새비지 X 펜티가 미국 전역에 실물 소매점 출점을 시작한 이후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등 5곳의 새비지 X 펜티 매장 입점을 위한 자세한 위치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새비지 X 펜티는 미국 내 대리점 외에 유럽을 위한 소매 확장 계획도 책정했다.


새비지X펜티의 2022 봄 캠페인



새비지 X 펜티는 연초에 미국 투자회사 누버거버먼으로부터 1억2500만달러(약 1,549억 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3억1000만달러(약 3,841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새비지 X 펜티가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 리한나의 자산 가치도 껑충 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리한나는 새비지 X 펜티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리한나의 순자산을 17억달러(2조1,029억 원)로 평가했다. 이는 여성 엔터테이너 중에서는 오프라 윈프라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당시 17억달러의 순자산 가운데 2억7000만달러(약 3,345억 원)가 새비지 X 펜티 주식평가액이다. 이 회사가 30억달러로 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주식 평가액도 10억달러(약 1조 2,390억 원)로 급증하게 된다.


컨설팅회사 블루스톡 어드바이저스의 섀넌 코인 대표는 "새비지 X 펜티 제품이 저가의 란제리 제품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기업 가치 30억달러는 다소 과대평가된 부분이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기업공개는 리한나의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고 시장에서 이 회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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