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하디드, "언니! 나도 함께해요!"

2022-03-14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언니에 이어 동생도 패션위크 수입 우크라이나 기부에 동참

발렌시아가 컬렉션 행사장에서 관객들에게 나눠준 우크라이나 티 셔츠를 입고 있는 벨라 하디드

벨라 하디드가 올 시즌 패션위크 수입을 기부하는 모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언니 지지 하디드와 아르헨티나 모델 미카 아르가냐라즈에게 영감을 받은 모델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2022년 가을/겨울 패션위크 수입금 전액을 나눠서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버지가 팔레스타인 출신인 지지 하디드는 이번 시즌 최소 15개의 런웨이 쇼에서 모델로 나섰다. 지지 하디드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그녀의 기부가 난민과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들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는 러시아의 고국 침략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친구들과 동료들이 패션위크에서 일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은 감정적이고 겸손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직접 듣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며 나는 진심으로 그들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벨라 하디드에 앞서서 언니 지지 하디드는 지난 7일 패션위크 수입금을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디자이너들도 우크라이나 지지 의견을 취하고 있다.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살리아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룩으로 최근 패션쇼를 마쳤고 패션쇼장 관람석에는 옐로와 블루 티셔츠를 남겼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음악 없는 조용한 패션쇼로 조의를 표했다. 크리스티안 시리아노도 우크라이나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를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구호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모델 지지 하디드


한편  할리우드 스타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쳐는 최근 우크라이나 기금 모금 행사를 새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커플은 300만 달러(약 37억 원)의 개인 기부금으로 이 행사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밀라 쿠니스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용맹함을 목격하는 한편, 안전을 선택한 사람들의 상상할 수 없는 고통도 함께 목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9일까지 이들은 2,000만 달러(약 247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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