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느끼는 2030 데일리웨어 '코텔로'의 봄
2022-03-04 김우현 기자 whk@fi.co.kr
매출 늘며 자신감 붙은 삼성 패션, MZ세대 핫플서 오는 8일까지 팝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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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kotelo)'가 서울 종로구 서촌(자하문로 48)에 '2022년 봄 시즌 팝업 스토어를 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0월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겟으로 편안한 일상을 지향하는 고가성비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를 론칭했다. '코텔로'는 범용성 높은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좋은 품질의 상품이 20~30대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론칭과 함께 지난 시즌 대표 상품으로 떠오른 윙 칼라 니트 풀오버는 세 차례 리오더를 진행해 1000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코텔로'는 올해 들어 2월까지 누계 매출이 목표 매출의 150%를 달성했다.
유통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 온라인 채널에서 주로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20~30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상권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이커 한남, 카페 콘하스 한남/연희,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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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팝업 스토어의 장소는 '서촌'으로 정했다. 서촌은 최근 MZ세대에게 가장 '힙'한 동네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분위기 속에서 골목 곳곳 쇼핑, 맛집, 전시 '핫플'이 모여있다. 팝업 스토어는 '서울 속 파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편집숍 오에프알 서울, 부트 카페와 인접해 있다. 팝업 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이번 봄 시즌 신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코텔로는 올봄, 일상 속에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로 구성된 컬렉션을 출시했다. 소프트 페미닌 감성을 바탕으로 옐로우, 라벤더 등 화사하고 따뜻한 컬러를 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색감을 적용한 와플 집업 스웨트셔츠, 독특한 디자인의 크롭 랩 니트 카디건, 리사이클 원사로 제작된 립 조직 니트 카디건 등 일부 상품은 이미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촉감의 테리 스웨트셔츠 및 쇼츠 셋업과 냉감 원사를 적용해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시스루 니트 풀오버, 목선과 소매선이 여성스러운 브이넥 원피스, 파스텔 컬러가 산뜻한 데님 팬츠 등도 선보였다.
이연진 여성복사업부 그룹장은 "코텔로가 MZ세대가 사랑하는 동네 서촌에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봄 기운 가득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라며, "앞으로도 편안한 일상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서 고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텔로는 팝업 스토어 방문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코텔로 계정(@kotelo_official)을 태그한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의류, 일회용 카메라, 1만원 할인권, 사쉐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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