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블랙타이거’ … ‘말본골프’ 올해 550억 거뜬
2022-02-10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블랙타이거’로 변신한 버킷의 다채로운 로고플레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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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미국 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Malbon Golf)’가 2022년 임인년 흑호해를 맞이해 신상품 ‘블랙타이거(Black Tiger)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도 ‘말본골프’의 특기인 다양한 로고플레이가 적용됐다. 골프공 캐릭터 ‘버킷(BUCKETS)’이 썬캡을 쓰고 물구나무 선 채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블랙타이거로 변신해 컬렉션에 위트를 더한다. 여기에 ‘말본골프’ 고유의 힙한 분위기에 강렬한 타이거 패턴을 포인트로 사용해 팝 아트 느낌마저 가미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컬렉션은 기본 티셔츠와 스웨터, 스웨트 셔츠, 아우터 등 의류와 모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일교차가 심한 봄철 라운딩에서 레이어링(겹쳐입기) 착장 활용도를 높이도록 경량의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여유로운 소매실루엣,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어깨와 팔 등 상체회전이 많은 스윙 동작에도 쾌적함과 활동성을 높였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은 ‘스타디움 재킷’과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피스테’다. 베스트셀러 ‘스타디움 재킷’은 실루엣, 디자인, 컬러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자켓 뒤 면에 블랙타이거로 메이크오버 한 빅사이즈 버킷이 눈길을 끌고, 타이거패턴을 적용한 안감으로 감각을 더 했다.
여기에 이전 시즌 대비, 기장과 품에 여유를 준 릴렉스 핏, 플랩형 아웃포켓(뚜껑이 달린 주머니)에 지퍼장치를 더해 수납의 안정성까지 높였다. 컬러도 그린, 네이비, 베이지 총 3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스테’는 단독 또는 겹쳐입기에도 최적인 라운딩 필수 아이템이다. 본격적인 운동 전 가볍게 몸을 풀며 열을 올리거나, 체온유지, 방풍기능까지 지닌 ‘웜업웨어(Warm-up Wear)’로서도 쓰임새가 많아, 테니스,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에서 입기에도 좋다.
말본골프 마케팅부문 총괄 이영미 상무는 “독특한 버킷 로고는 팬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블랙타이거 버킷은 한정으로만 선보여, 출시 직후부터 반응이 좋다”라며, “말본골프 고유의 힙한 정체성을 담기 위한 버킷의 변신은 무한하며, 향후 차별화된 캡슐 컬렉션을 통해 남다른 필드룩을 찾는 골퍼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론칭 후 성장세를 거듭한 ‘말본골프’는 올해 매출 목표를 550억원으로 잡고 순항 중이다.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전개로 지난 2월 7일, 갤러리아 압구정점을 오픈 한데 이어, 신세계 경기점(2/10), 본점(2/11) 등에 정규매장을 여는 등 2월에만 총 7곳에 매장을 열면서 서울 및 지방 주요 거점 상권까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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